안녕하세요.
요즈음 기기 조정하느라
바쁘게 장터를 출입하였습니다.
시작은 어느 날 잘 듣던 ar3a 판매글을 올리고 부터입니다.
올린 지 1분이 안되어 문자와 전화가 오기 시작하여
아마 3분만에 제 전화번호를 내려 버렸습니다.
제가 시세에 어두워 좀 싸게 내어 놓은 듯 합니다.
(가격 검색을 해보니 과거 70만에 판매된 것이 있어 이게 기준이 되었음)
그 이후 여러 현대적 스피커(AE 몇 가지, NHT 2.5i, 작은 ar 1종)를 들였지만
ar3a 와 비교가 되지 못했습니다.ㅠㅠ
결국 사진의 탄노이를 들이게 되고 비로소 바꿈질을 멈추었습니다.
앰프도 300B 싱글에서 EL34pp 로 바꾸었습니다.
가격이 차이가 꽤 나는 기종이어서
단순 비교는 무리가 있습니다만
소리는 300B 가 저에게는 더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런 말씀을 하셨지만
방출을 위해 새로 들어온 탄노이 데본(실사 참조^^)에
기존의 300B 인티(싱글)를 세팅을 하고 들어 보니
그간 들어본 최고의 소리를 내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300B 만 2개 있는 관계로 1개를 정리하였습니다.
과거에 EL34pp 국내 염가형 앰프를 한 번 썼었는데
결국 300B 2개로 통일한 이유도 300B 소리가 제 취향에 맞았습니다.
그때 스피커는 탄노이 아덴이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방출한 300B 는 (좀 현대적인 성향으로)
구동력과 반응속도는 조금 높히고 300B 소리특성은 조금 양보한 그런 튜닝입니다.
현재 제가 가진 300B 는 골든드래곤 프리미엄관입니다.
관의 종류에 따라서 소리특성이 다를 것 같은데
그간 써 보신 경험을 조금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관 한 세트 더 사서 교대로 들어 볼까 합니다.
저는 소리가 부드러운 것을 좋아합니다.
그럼 고수님들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