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전장훈 사기꾼에 관한 정보를 올렸던 김영균입니다.
요즘도 애타게 구하는 심오디오 i5.3 구하려다 사기를 당했는데
결국 잡혔습니다.
좀 전에 관할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 되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전장훈이란 놈은 대포통장 만들어준 놈이었고
하승진이란 놈이 진범이더군요.
20대 초반이라고 들었습니다. 이미 몇년전에도 사기 친 전과가 있구요.
치트 사이트엔 8건정도 올라와 있지만 다른 대포통장으로도
사기쳤는지 피해자 이름, 폰번호만 a4지 앞뒤로 적어도 꽉찼다는군요
이미 사기친 건수로만 봐도 뭐 합의금은 물건너갔고 검찰로 송치된것으로 보아
이젠 그놈은 콩밥먹는 일만 남은거 같네요.
7월 초였으니 벌써 세달이 넘었네요.
사기당한 몇십만원보다 그동안 가까운 경찰서 진술하러 가고
팩스로 변경된 관할 경찰서 진술서 다시 작성해서 보내고
(참 웃긴게 경찰들도 실제 관할지역이 아닌 다른 근처 사건을
맡아서 건수 올리려고 가져가 처리 하나봅니다.)
경찰서에 전화해서 진행상황 알아보고....에휴..그런것들이 더 스트레스입니다.
경찰서에선 돈은 받으려면 따로 민사소송으로 하라고 하더군요.. -.-
자기네들 할일은 끝났고 검찰로 넘겼으니 끝이라는 것인지..
법을 잘 모르는 저같은 일반인들은 이런 처리 과정들이 참 복잡하고 짜증나네요.
자기들 편한대로 처리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젠 뭐 당한것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잊어야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도 늘 거래시엔 사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음악생활 하십시오.
훌~ 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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