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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스레 위대함을 느끼게 되는 베토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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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0 18:0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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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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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스레 위대함을 느끼게 되는 베토벤입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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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엽 [가입일자 : 2009-09-0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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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마 언제까지나 초보일 듯 한 정성엽입니다.^^
어느 정도 케이블에 대한 결정을 하고 나니.....(질풍의 6시간이었네요.ㅋ)
음악에 더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오디오를 처음 시작하면서 베토벤 모짜르트가 아닌 다른 유명 작곡가들의
음악만 찾아 들었었죠.
왠지........베토벤과 모짜르트는 너무 고전적이야! 라는 건방짐에.......ㅎㅎ
그리곤 111주년 기념반을 받아들고는
뭐 그래도 한번 들어봐야 하겠지? 라는 거만함으로 음반을 트레이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찌릿할 만큼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느꼈어요^^
(요건 뽐뿌가 아니예요.ㅎㅎ)
베토벤 5번. 워낙 유명해 놔서리.......늘 그냥 배경음악처럼 들었는데
저의 건방짐에 베토벤 영감님께서 철퇴를 찍어주시네요^^
순간적이었지만 그 곡을 쓰실 때의 마음이 와 닿았습니다.
이 맛에.....음악 듣는 구나 싶어요.
마치......3일을 담배 못 피우다가 4일째 아침 첫 담배를 피웠을때
그 첫 한 모금의 느낌......^^
(여자로 표현했으나 지워버렸습니다.)
북쉘프로 이 정도니 대편성에 좋은 스픽에 분리형 앰프를 물려서 들으면
더 엄청나겠죠?ㅎㅎ
그래도 한 순간이나마 싼 스픽? 으로 비싼 감동을 받게 되니 참 즐겁습니다.
111주년 듣는 동안에도 클라이버 지휘의 교향곡들은 찾아서 들어보고 싶어요.
베토벤영감님이 .......새삼 위대하십니다^^
p.s 케이블은 1.지브랄타 싱글에 매그넘 점퍼 혹은
2. 지브랄타 바이
2개를 돌려보고 제 귀에 좋은 놈으로 결정한 후.......좀 쉬어야겠어요.ㅎㅎ
많은 도움을 주신 선배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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