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828리시버를 드디어 개조했습니다.
벼르고 벼르다가...
일단 전제조건은
1. 소니의 음장은 맘에드는데 쟁글거리는 소리가 맘에 안든다. 중저역대의 빈소리. 일명 깡통소리가 싫다.
2. 도대체 이 빈소리는 소니의 828, 845를 넘어 1070,1080, 555까지 타봤는데 나아지지가 않는다. 그아래 675는 더 심하다...
3. 파워앰프 사용을 전제로 단지 프리아웃만 사용하기 위해 1070 이상급을 들여야 한다는 것은 분명 돈이 아깝다. 더구나 스피커의 연결없이 프리앰프처럼 프리아웃만 사용한다면 스피커단자쪽에 상당한 부하가 예상된다.
그렇다면 결론은 버킹검. 이미 개조가 공개아닌 공개되어있는 828을 완전히 프리앰프로 개조한다. 즉 파워부를 죽이고 5.1채널 프리아웃만 만들자.
------------------------------------
현실적장벽
1. 난 땜질에 소질이 없다.
2. 이곳 사용기를 보고 뜯어서 전자부품 회로도를 보니 눈이 핑핑 돈다. 더 자신이 없다.
-------------------------------------
대안찾기
그렇다고 포기한다면 내가 아니다
일단 동네 전파상부터 물색해본다.
시간날때마다 몇군데 돌아다니며 전파상 아저씨의 사전지식과 땜질실력을 가늠해 본다.
오호라~~~
한 아저씨가 완전히 이런쪽으론 기술자임을 간파...
가격도 싸다.
파워부 아웃시키고
5.1채널 프리아웃 단자 만드는데 (완전히 새로 만들었음)
단돈 3만원...
놀랍다.. 내가 혼자 지지고 뽁고해도 수고비조로 3만원 더 들었을텐데...
소리? 일단 소리는 사용기에 천천히 올리고...
일단 상당히 만족스럽다...
프할할할... 이렇게 반말로 하면 안되는데...^^
너무 좋아서리~~~~ ^^
어째든 드뎌 개조에 성공했습니다.
참고로 프리아웃은 셔우드(인켈)963에 다이렉트로 물렸습니다.
소리~~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