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시버의 튜너를 틀어놓으니 잡음이 많이 들려 튜너만 따로 구입을

했었는데 이것도 역시 소리가 깨끗하게 들리지 않더군요.

결국 안테나 문제인 것으로 판단되는데 지금 달려있는게 리시버 살 때

딸려오던 75옴 단자에 연결하는 가는 전선같은 거라 안테나를 하나

사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테나를 설치할 때 베란다 바깥쪽 샤시 밖으로 빼야할지

아니면 베란다 쪽에만 내놔도 신호 잡는데는 무리가 없을지 궁금하네요



이걸 묻는 이유가 이전에 올라온 글에서 찾다보니 창틀형 안테나 라고

케이블이 창틀에 걸려 창문을 못닫는 걸 방지하려고 홈에 맞춰 구겨넣을

수 있는 얇은 선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안테나를 베란다 까지만 내놔도 된다면, 저희 집의 경우 오디오를

거실에 내놓으니 거실에서 베란다로 나가는 샤시에만 걸치도록 이 창틀형

안테나라는 걸 한개만 구입해도 되지만 베란다 바깥쪽 샤시까지 빼야한다면

두개가 필요하게 됩니다.



실은 그냥저냥 듣자 싶어 튜너도 2만원 짜리를 싸게 주워왔는데 안테나

가격만 2만5천원 거기에 창틀형 안테나 3만5천원 인데 여기서 또 추가해야

하면...

차라리 안듣는게 나을 거 같더라구요. ㅎㅎ



음, 뭐, 베란다가 아니라 거실 벽에다 붙여놔도 소리가 제대로 들어오면 다행

이겠습니다만...

FM 안테나를 어떤 식으로 배치를 해야 신호를 제대로 잡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