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언제 사면 제일 싼가요?'
- 죽기 직전에요
흔히 볼 수 있는 유머입니다.
필요할 때 사는 것이 가장 싸다는 것이 정답입니다.
하지만, HDTV 특히 LCD나 PDP 처럼 박형 HDTV의 경우에는
기술의 발전과 가격의 변동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에어컨이나 냉장고의 경우에는
1~2년 차이나는 모델의 경우에는 가격이나 성능에서 큰 차이는 없을 정도로
기술의 안정화가 이루어졌는데요.
박형 HDTV에 있어서는 아직 풀HD를 제대로 구현하는 TV가 없을 정도로
기술개발이 진행형에 있습니다.
또한, PDP나 LCD 판넬의 생산이 대형 판넬의 양산시점이 급격히 당겨지는만큼
가격 하락폭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TV를 사는 사람이 금전적 여유가 충분하다면
항상 최신의 TV를 바꿔가면서 시청해도 괜찮겠지만.
최소한의 지출로 최대한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가격대 성능비를 따져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 44인치 LG DLP 프로젝션의 경우 84만원
56인치 LG DLP의 경우 130만원대까지 내려왔습니다.
동 브랜드의 42인치 LCD가 약 300만원, PDP가 200만원 초중반에 걸쳐 있는 것에
비해서 상당히 저렴하죠.
50인치 LG PDP의 경우 싸게 구입했을대 350만원 정도 됩니다.
56인치 DLP를 구입한다면 200만원을 세이브할 수 있는 겁니다.
이 돈으로 풀HD 박형 TV가 기술과 가격이 안정화 되었을때
구입자금에 보탠다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PDP, LCD 좋은것 모르겠습니까
감가상각을 생각하면 현재로서는 LCD, PDP는 아직 안정화시기가 아니라는 것과
DLP는 가격대 화면크기가 월등히 우수하며
화질도 CRT 시절에 비교해서는 괄목할만큼 발전했다는 것을 생각했을때
저는 DLP TV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많지 않은 비용으로 대형HD 화면을 즐기기 위해서는
DLP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