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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로 입버릇같은 업글을 할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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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5 11:3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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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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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로 입버릇같은 업글을 할수 있을까?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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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찬 [가입일자 : 2007-11-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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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저녁 배송된 dg111박스가 어제 도착하지 않아서 조마조마한 오늘입니다.
집으로 배송시켰는데..그냥 회사로 오라고 할걸 그랬나요.
오늘 오면 밤을 샐듯한 기세로;;;
암튼 당분간 지름은 없을듯 하고...
고역을 죽이지 않으면서 저역을 확장시킬 인터를 찾는중인데
정말 좋은 순은선이 정답인데 가격이 문제고(100만대로 뛰어버리는..)
결국 동선중에서 고르는중인데 3001 vs 이니그마 인터가 될거 같습니다만.
리뷰를 종합해봤을땐 3001과 이니그마의 퓨전이 정답이나 말도 안되고
가격은 둘다 거의 같기에 어느걸 선택해도 좋겠으나 대체로 고역족은 이니그마가 더열려있고 저역은 3001이 좀더 낫다. 어차피 당장 살거 아니니까 보류하고요
암튼 다시 수입이 생기니 오됴 생각하는건 인지상정인듯 합니다.
항상 업글을 고려하는데
atc는 항상 물망에 오르다가 탈락중입니다.
예전엔 구동력있는 앰프마련이 고민이었다면 요즘은 아예 스피커 자체의 성향.
저음량에서 매력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에 더 무게가 실립니다.
atc는 그냥 빵빵 울려줘야 제맛인데 그러지 못합니다.
독립해서 나가기 전엔 아마 atc를 써볼일이 없을거 같습니다.
아래집도 히스테릭하고 부모님이 볼륨에 너무 민감합니다.9시로 올리지도 못합니다.
중저가 시스템으로 가다보니
앰프의 구동력 감안해 스피커의 감도는 90데시벨 이상이었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구동력있는 분리형이나 고급인티로 가면 좋지만
예전 차리오 델피너스를 아큐406도 저역에서 버거워하던 기억을 해보면
내가 원하는 스피커-중대형 북셀=앰프도 업글이라는 공식이 나오지요.
당분간 몬리오 시디피에 나름 부품개조 뮤피인티 조합을 이어나갈 생각인데
스피커도 울리기 어렵지 않은 녀석으로 매칭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항상 스피커가 문제인데
오디오 생활을 하면서 느낀게 환급성에 대한 것인데
그것과는 별도로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녀석들을 개척해보고 싶은 생각이
서로 이율배반적으로 내 머리속에서 싸움을 하네요.
참고로 요즘엔 카바세란 업체의 스피커에 관심이 생겻습니다.
난 정말 답이 안나오는 녀석인듯 합니다.
카바세 유저분들 좀 조언좀 주십시오.
갤러리의 병욱님 게시물을 보면 오디오는 저렇게 해야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스스로 초보의 시스템이라고 하시는데 그건
디씨 오디오 갤러리의 닥치고 인켈~급을 쓰시는 이땅의 많은 오디오 풀뿌리유저분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일이고 정말로 중상급 시스템 맞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간혹 그리폰 디아블로 정도 올리시고 초보티를 갓 벗어난 중급유저입니다 하는 분들을 보면 정말 세상이 미워지려고 합니다.흑흑.망할놈의 자본주의 세상;;
레가 알야로부터 시작한 수많은 바꿈질.
아직 갤러리에 남아있는 그 흔적들을 바라보며
처음부터 나도 메르디안이나 와댜 소스기기에
앰프는 분리형 최소 크렐급
스피커는 최소 윌슨 디스커버리 밑으론 눈길도 안주고 장터매복했다면
지금쯤 그럴싸한 상급유저가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갤러리만 보시면 믿지 못하시겠지만
그동안 오디오로 야금야금 나간돈이 와댜16시디피에 크렐 진한회색시절 프리파워에
윌슨 디스커버리를 살돈이 됩니다.
전 중간에 회사의 배신도 물론 몇번이고 있었지만요.(오됴할부중 해고)
사실 어느 누가 시행착오를 안하겠습니까만은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아마 앞으로도 저 정도 시스템을 갖출일은 로또가 아니라면 없을듯 합니다.
이제 오디오에 월급전액을 꼬라박던 시절은 갔고
그래서 더더욱 그 시절에 선택과 집중이라는 것을 왜 안햇을까하는 후회만 남네요.
하지만 이미 끝난건 끝난거고
누구나 인정하는 하이엔드급의 환급성도 있는 시스템은 포기햇습니다.
이제 선택지는 초중급에서 스스로를 만족시킬 시스템을 구축하자.
암튼 그것이 현재의 제 시스템이 아닌것은 확실합니다.
일단 중요한 것은 포기할때는 과감히 포기하라입니다.
청음회를 다녀와서 아직도 그 소리가 아른거릴때는
최대한 크게 보륨을 올립니다.
정말 저역이 없는 앰프를 제외하곤 평소듣던 음량보다
모든 소리가 힘이 있고 더 잘들리고 안들리던 소리도 들리는것 같습니다.
당연합니다.볼륨을 크게해서 듣는데 안들리던 소리가 당연히 들리지요.
그리고 다시 평소볼륨으로 줄이고 그래..청음회장은 볼륨이 높아서 그래.
내거도 지지 않아 마음을 먹습니다.
첫번째는 마음입니다.
구동력이 필요한 스피커는 과감히 내치라.
atc는 물론이고 음압이 80대 중반 혹은 그 밑의 스픽들이 있습니다.
소리는 나온다고 다가 아닙니다. 제대로 못울릴것 같으면
앰프를 올려야하는데 중고가 100만 초반까지밖에 못하겠다.
그러면 스피커를 내쳐야 합니다.
다 충족시키려 하지마라.
지금 뮤피앰프를 쓰고는 있지만 나름 저역을 어떻게든 더 늘려보려 인터케이블도 수소문중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함으로서 기대하는 기대치는 결코 뚝 떨어지는 저역이 아닙니다.
애시당초 내가 봤을때 이 앰프가 뿜어내줄수 있는 대역의 한계치가 있습니다.
거기까지는 손실없이 재생해주고 싶은 욕망이지. 이 앰프에서 내줄수 없는 저역을 원하는 것이 아니지요.
손실없는 재생엔 케이블 만한게 또 없습니다.
시스템은 이래도 막선은 안씁니다. 5만원짜리라도 일단 오디오용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막선을 매칭에 따라 더 좋게 들으시는 분들도 많지만 전 그래도 선재에는 신경을 좀 쓰고 싶습니다.
그리고 선재는 사두면 두고두고 씁니다.
풀 밸런스시스템으로 가기전엔 말이죠.
너무 빈티지는 각오가 없다면 피하라.
저도 나름 빈티지라면 좀 써봤는데
수리가 아주 골때립니다.
예전의 그 아큐파워..아실분들은 아실듯.근데 사실 그 아큐파워는 빈티지는 아니엇습니다.
어쨌건 잘못 걸린 거지요.
장터의 마크 구형파워라던지 특히 소리가 아무리 좋아도
마크 20.6 a급 모노블럭은 정말 피하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말 그대로 하이엔드 파워앰프계의 뮤피 a1 볼륨셀렉터 내구성입니다.
제가 아는 그많은 돈을 들이고 그냥 버린 몇가지 사례가 있습니다.
그래도 수리비를 들이고서라도 그 소리를 얻지 못하실거 같으면 그렇게 하십시오.
같은 맥락으로 전 아큐 303x인티를 구할수만 있다면 뭐든지 다할거 같습니다.
시디피야말로 구형을 피하라
픽업이 20만원이라도 수급이 되면 좋습니다.
안되는 넘들은 그냥 버려야죠.
결론으로
현재 제가 그나마 꿈꿀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면.
그건 중고 100만원대/노통시절 환율기준 신품 200만대의 성능좋은 북셀프 혹은 톨보이(구동하기 용이한)
마란츠 11s2 시디피
아큐페이즈 모델명 400~500급 인티(정말로 오랜 숙원입니다.저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이 피끓는 심정을 아실듯)
네오복스 베르디나 네오텍 3001급 이상의 10~20만원급 성능좋은 인터
그리고 예전 rpm10급 이상의 턴테이블과 데논 103급 이상의 mc카트리지 조합
ear834p급 이상의 포노앰프
이정도는 아직 꿈꿀수 있을거 같습니다.
와댜시디피에 윌슨 디스커버리 크렐분리형보단 낫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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