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하이파이를 몽땅 처분하고 예전보다 저렴한 스피커로 다운그레이드했습니다.
CDP조차 없어서 임시방편으로 거실에 있는 SONY 중저가형 DVD플레이어에서 동축 케이블 출력을 뽑아 DAC에 연결하고 들어봤습니다...
이건... 소리가 아니었습니다... 컴퓨터 스피커가 차라리 더 낫더군요. 나중에 저가형 CDP를 하나 구해서 마찬가지로 동축 케이블 출력으로 들어봤는데... 이건 하늘과 땅 차이더군요.
CDT 차이가 있다는 것은 이미 여러 차례 절감한 바가 있습니다만... 제가 궁금한 것은 DVD플레이어도 영화를 감상할 때 DVD Transport 차이가 과연 얼마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차이가 있다는 것은 저희 집 기기로 확인은 했습니다만, 실제로 영화볼 때 얼마나 차이를 느끼는가... 그것이 궁금해서요. 저는 현재는 DVD 플레이어에서 동축/광 케이블 디지털 출력으로 뽑아 리시버에서 디코딩해 듣고 있습니다.
여러 고수님들의 좋은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만약 차이가 크다면 이 참에 4년간 안바꾸고 잘 들어온 DVDP를 바꿔볼까 생각중이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