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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소스 레이블..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0-12 18:26:38
추천수 0
조회수   957

제목

낙소스 레이블..

글쓴이

박인정 [가입일자 : ]
내용
음악을 듣다가 갑자기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지금 다울랜드 류트연주곡을 듣고있는데 연주가 정말 좋은것 같슴니다



군데 갑자기 궁금해지는게 이음반이 낙소스레이블인데 이쪽은 음반가격이 왜 이렇게



쌀까요? 보통 다른cd는 수입음반이면 보통 온라인으로 구입해도 전부 만원이상인데



낙소스 레이블은 음질이 안좋은가요? 아니면 그냥 저가정책으로 판매를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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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헌 2009-10-12 18:29:43
답글

저가정책이죠....케이스와 표지에 돈을 덜 들이기도 하지만.....무엇보다도 유명하진 않지만 실력있는 음악가들을 발굴 육성해서 음질좋고 좋은 연주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죠..참 착하고 좋은 회사입니다.

백승훈 2009-10-12 18:42:38
답글

저가 정책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발매된 앨범들을 보면 꽤 유명한 뮤지션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br />
저가로 음반을 낼 수 있는 이유는 정동헌님께서 말씀하신 이유도 있지만, <br />
특정기간이 지난 이상 지난 음원들은 로열티 같은 것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군요.<br />
그래서 저가로 낼 수 있다고 합니다. <br />
음질이 떨어진다거나 뮤지션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니 믿고 구매하셔도 될거에요.

노광표 2009-10-12 18:43:07
답글

전 주로 낙소스에서 나온 오페라 cd 들 사는데 녹음이 좋은 것 같습니다.<br />
주로 옛날 lp 명판을 다시 cd로 녹음한 판들이고요.

한선종 2009-10-12 18:55:30
답글

7천원에 시디를 구입할 수 있는것은 축복 그자체입니다.........낙소스만쉐이~~

방재훈 2009-10-12 19:04:18
답글

새로운 음악이 목마른 애호가에게 가장 만족감을 주는 레이블은 낙소스와 ECM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낙소스의 가장 큰 미덕은 광대한 레파토리에 있겠지요. 솔직히 너무 에코(목욕탕 느낌)가 많은 것도 있지만 연주자와 기술자 모두 일정 수준 이상이니 아무 걱정없이 구입하셔도 될 듯 합니다. 낙소스만만쉐이~~

장준영 2009-10-12 19:14:34
답글

놀라운 것은,<br />
낙소스를 설립한 사장은, 음악에는 전혀 문외한인 독일인 사업가였는데,<br />
홍콩에서 사업하던 중, 일본인 여류 바이올리니스트를 아내로 맞으면서,<br />
아내의 음반을 만들어주려고 하다가 이 낙소스를 설립했다는군요.<br />
마침, 냉전 구도가 무너지고, 동구권의 실력 있는 연주가, 악단들을 대거 채용하여,<br />
(서방 세계의 물가로는 저렴하지만, 동구권 음악가들에게는 큰 돈으로 녹음했으니,<br

방재훈 2009-10-12 19:26:52
답글

준영님 여로모로 고마우신 설명이시네요^^

이혁 2009-10-12 19:43:15
답글

그 일본 바이올리니스트가 西崎 崇子(니시자끼 다까꼬)일 겁니다. 7,80년대부터 한국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중국 작곡가들의 음악을 많이 녹음한 연주가라서 홍콩과 인연이 있는 사람이죠. 홍콩 레코드 가게에서 예전 LP 찾다 보면 이 아줌마 연주음반이 많이 있더군요.

방재훈 2009-10-12 19:53:23
답글

이쯤이면 와싸다 지식검색이네요^^

장준영 2009-10-12 20:05:08
답글

이혁님, 그렇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br />
찾아보니까, 사장 이름은 클라우스 하이만(Klaus Heymann)이랩니다. <br />
70년대에 우연히 홍콩에 들렀다가, 태평양 주둔 미군들을 상대로 음향 기기 통신 판매를 착안하여 큰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br />
그 돈으로 홍콩에서 관현악단을 조직했다가 첫 연주회에서 루마니아인 바이올리니스트가 빵꾸를 냈다네요. <br />
급히 대타를 구했는데, 그 대타가 바로

우용상 2009-10-12 20:40:48
답글

낙소스 라인업은 크게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흰색 북릿으로 되어 있는 건 대부분 정동헌님 말씀대로 당시 알려지지 않던 연주자나 지휘자(예뇌 얀도나 마린 알솝, 앤소니 비트 같은 경우는 낙소스 때문에 유명해지긴 했지만)들을 기용해서 녹음한 음반입니다. 다만, 개중에 당시 명성이 있었던(베르발트 교향곡을 녹음한 오코 카무, 포레 바이올린 소나타의 강동석, 프로코피에프 피아노협주곡의 백건우 등) 연주자나 지휘자의 녹음도 간간이 끼어있고, 잘

박전의 2009-10-12 20:50:27
답글

낙소스 레이블만의 장점은....<br />
돈 안되는 레퍼토리도 과감히....발굴 녹음 한다는 점이죠...<br />
제가 좋아하는 고음악 쪽에서도....실비우스 레오폴드 바이스나..<br />
디트리히 북스테후데등..정말 고마운 레이블이죠...<br />
음질또한...우수하죠..<br />

정성엽 2009-10-12 20:53:24
답글

캬........완전 네이년보다 더 정확한 검색이네요^^ 전 낙소스는 처음 들었는데......^^<br />
매번 음반 살때 도이치 그라모폰 이나 emi. 뭐 이런 데서만 샀었는데.....앞으로는 낙소스도 애용해야겠네요.<br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ㅎㅎㅎ

이종근 2009-10-12 22:36:26
답글

나이겔 노스의 다울랜드 류트곡집...<br />
최근 낙소스에서 나온 음반들 중 최고중의 하나인 좋은 연주이죠^^<br />
<br />
요즘은 다른 곳에서 활동하던 좋은 연주자들도 낙소스에서 음반을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br />
나이겔 노스만 해도 현재 류트연주계에서 몇손가락 안에 꼽는 거장이죠

po10283@poscocnc.com 2009-10-13 07:34:40
답글

고귀한 답변해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림니다..<br />
앞으로는 낙소스 레이블 많이 사도록 하겠슴니다

송준영 2009-10-13 09:28:02
답글

저는 한 10개정도 구매해보고 더 이상은 낙소스는 구입안합니다.<br />
가격이 저렴한만큼 다... 이유가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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