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반은 사놓고 잘 안듣는 편이라
여러 박스반이 있지만 예를 들면 아바도 베토벤 교향곡s 해서 10장 미만
박스셋 아니면 잘 안삽니다.
그래서 현재 10cd가 넘어가는 박스반은 카라얀 심포니..해서 5만원대에 발매했던
그것뿐인데
이번에 도이치 그라모폰 111주년 기념 박스셋이 나왔네요.
근데 구성이 아주...알찹니다.
문제는 너무 알차서 클래식 좀 듣는 사람들에게는 많이 겹친다는 거지요.
대표명반 혹은 아주 유명한 것들이라.
또 하나의 문제는 초심자들에게 레퍼토리가 아주 좋다고 보기엔 약간 아닌 선곡도 있지만 어쨌든 가장 중요한 가격이 클래시컬 트랙스 6cd포함 2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이라는 겁니다.
19만 6천원이던가 그렇습니다.
카라얀 때보다야 신경써서 만든거 같지만 어쨌건 종이케이스에 55cd라면
예전 하모니아 문디 50주년 박스셋에 비해서도 사실 가격은 참 거시기하네요.
그래도 좋다고 지르는 분위기이긴 합니다. 한정반이기도 하고
겹치는 앨범이 몇 없으면 이만한거도 없다는 분위기네요.
곰곰히 살펴보니 55cd중에 그래도 나도 그동안 나름 클래식좀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겹치는 앨범이 2~3장? 정도?
별로 안겹치다 보니 어머 이건 사야 해! 모드입니다만.
가격때문에 망설여집니다.
토욜날 시디피 픽업은 안갈아도 되었는데 15만원 ㅜㅜ 흑흑
근데 여기선 조용하군요.하모니아 문디나 카라얀때는 게시판도 제법 관련글이 있었는데 구매하신 분 안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