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거지만 좀 황당하네요.
일전에 야마하 P60, P70 스피커 셋트에 대해 여쭤봤던 사람입니다. ^^;;
초저가형(10만원 정도...)이지만 센터 + 리어 패키지가 필요했어서,
결국 구입을 위해 용산 매장에 방문했었는데요,
역시나 제가 찾던 야마하 제품은 어딜가나 이미 품절이더군요.
그런데 한 매장에서 야마하 셋트는 없지만 온쿄 SKS-101인가? 하는 스피커 셋트의
'진열품'이 있는데 싸게 줄테니 생각있냐 하는겁니다.
다나와나 에누리 기준 현재가가 20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매겨져 있는
제품이더군요.
그걸 13만원에 줄테니 가져가라 하는데..
어차피 빈손으로 돌아가긴 좀 그렇고.. 저가형 제품이 다 비슷하지란 생각에 그냥
사왔습니다.
뭐 제가 워낙에 막귀라, 소리는 그럭저럭 만족할만 했으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터넷을 다시 뒤져보니, 이거.. 어찌된 일인지 현재 가격은
20만원 정도인데, 초기 발매가격은 10만원 초반대였더군요. -_-
신품을 13만원에 사왔어도 가슴아픈데, 진열품을 더 비싼 가격에 사왔으니 말다했죠.
으.. 요즘의 안구에 어쩌구... 하는 말이 현실로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T_T
차라리 옆에있던 JBL CS-200을 집어올걸 그랬을까요..
이미 샀으니 환불은 좀 그렇고 교환이나 한번 스윽 찔러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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