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소심한 눈팅회원입니다. 정말 눈팅만 했군요..
제 사무실 시스템입니다. 스피커는 셀레스쳔 E2라는 모델인데 8년 정도 전에 용산에서 트윗이 티타늄이어서 좋은 거고, 부진 재고여서 싸게 준다는 말 가게 아저씨의 말에 60만원인가 주고 그냥 샀습니다. 3웨이 북셀프인데 소리성향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집에 있은 크리스 602에 비하여 좀 텁텁한 소리가 납니다.
앰프는 얼마전에 거금을 주고 중고 구입한 엑시무스 AI 10이고, DAC은 오디오키드 리젠덱을 쓰고 있습니다.
소스기기는 노트북에 FLAC 파일을 푸바(와사피 출력)로 DAC에 USB 연결하고 있고, 와싸다에서 많이 푼 데논 CDP를 DAC에 동축연결하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 시스템의 소리가 집에 있는 "스피커 크리스 602, 장덕수 디스커버리 NO.5se, 루비 DAC, 컴터 소스는 동일한 FLAC 와사피 출력" 보다 좋지가 않다는 것 입니다. 정보량은 더 많은 것 같은 데, 소리가 맑지도, 예쁘지도 않습니다.
주로 가요(50), 팝(30), 클래식(20)을 듣고 있는데, 스피커를 바꾸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스피커를 바꾸어야 할 직감은 드는 데, 가격이 다들 많이 올라서, 좀 저렴하지만 크리스 602 정도의 음질을 기대할 만한 스피커를 찾기가 힘드네요
스피커 케이블은 사무실은 벨덴 8477(?), 집은 겝코 132(?)를 쓰고 있습니다. 이게 혹 벨덴의 속성인지....
스피커를 바꾸어야 하는 지.....어떻게 해야할 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