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든 중고 턴테이블을 몇가지 발견하였는데 외관은 상당히 깨끗한 듯하나 년식은 꽤 오래된듯 합니다. 판매자분 얘기는 상태 양호하다고 하나 제가 이런물품 중고거래가 첨이라 상당히 망설여집니다.( 판매자분의 제품상태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고 제가 워낙 아는게 없어 쓰는 글입니다. )
혹여나 고장이 나면 .. 잘 아시는 분들 입장에선 간단한 고장일수 있겠으나 저같은 초보자 입장에서는 아.. 괜히 중고사서 이렇게 됐나.. 라고 생각할 만한 일이 발생할수 있는지 걱정입니다. 그냥 중고라도 연식좋은 최근에도 잘 알려진 일제 브랜드 제품같은걸 사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턴테이블은 년식이 오래되도 관리가 잘되면 큰 탈은 없으니 마음에 두고 있는 물건을 사면 좋을까요? 마음에 두고 있는 물건도 가격이 그리 부담될만한 금액은 아니라 이참에 눈 감고 확 사서 공부한번 해봐??? 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고장이 나도 쉽게 고칠수 있으니 한번 도전해보는 게 좋다고 하시면 도전할것이고 초보자 입장에서 간단한 고장도 스트레스 일수 있으니 무탈할것 같은 제품사라고 하면 그럴 생각입니다. 다만 장터에 떠도는 아주 저가의 제품들은 좀 피하고 싶습니다.. 만약 중고는 좀... 이라고 하시면 차라리 제값주고도 새제품을 사야할것 같습니다. 집사람이 중고로 오래된것처럼 보이는 기계를 올려놓으면 난리가 날듯 합니다.( 참고로 마음에 두고 있는 제품은 사진상으로는 빈티지 느낌있으면서 상당히 깨끗해 보여 인테리어적으로도 문제 없어 보입니다. 다이렉트 방식이라고 하네요... )
초보가 밤새 고민하면서 사이트 떠 돌아다니면서 궁금증을 해소할길이 없어 여기에서 자문을 구합니다. 혹 판매자분들이 보시면 이글은 제품에 대한 글이 아니므로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경험은 오디오애호가의 필수가 아닐까 합니다. 한번 시도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br />
but, 저도 초보라서 그런지 동병상련의 심정에서 말씀드리면, 턴테이블을 몇개 경험해 본 결과, 다이렉트/쿼츠 방식이 가장 속 편하고 말썽 부리지 않는다 였고, 1200mk2 가 저한테 제일 잘 맞는 기종이라고 생각됩니다.<br />
자금이 남으시면 카트리지에 투자하심이 좋을 듯.<br />
고가는 못 써봤지만, 벨트 방식에서 미세한 차이로 인해 속도
턴테이블이 구조가 간단하고 고장이 나면 수리가 쉽습니다만,<br />
수리가 쉽다고 해서 비용이 적게 드는 것은 아닙니다.<br />
가장 많이 고장나는 부분이 모터인데,<br />
보통 저가형 싱크로모터도 10만원 이상입니다.<br />
그다음 운송중, 취급부주위로 플래터가 위아래로 요동치는 현상이 있는데<br />
거의 수리가 불가능 하다고 보면 됩니다.<br />
제 생각도 고급형이 아니라면 <br />
테크닉스 sl-1200
네.. 김승기님 조언 감사합니다.. 일단 제가 염두에 두고 있던 턴 중고리스트는 다 날라갔습니다. 어제저녁에 그리 메세지를 보내도 연락안되시던 리스트의 마지막 판매자분이 오늘 아침에 전화했더니 예약중이시라는...<br />
오늘 할수 없이 데논신품으로 구매해버렸습니다... 고장 안날테니 잘 써보고 점점 더 알아가렵니다... ^.^ 여러 선배님들 조언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