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사를 하면서 초보주제에 욕심을 내고 있답니다.

첨엔 하이파이 용도로만 생각하다가 AV로 전환해서 게시판을 통한 귀동냥으로

한도액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대충 구상을 해본결과가



온쿄 sr805 나 인켈 ap965 리시버에

페러다임 V6 5.1Ch

프로젝터 랑 스크린 등등 생각중입니다.



근데 막귀 주제에 상기의 기기로 하이파이를 즐기기엔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생각난게 제가 오디오 광이신 작은 아버님에게 몇년전에

공짜로 받고 골방에 처박아둔 기기들이 생각나서 장터에 검색을 해본결과



JAMO 1703-CBR (프로페셔널 중형스피커): 65만

QUAD 쿼드 44 + 405 : 50만

sansui 2000x : 17만



이상 중고장터에 검색해서 나온결과였고 전 깜짝 놀랐었죠~



골동품 같이 취급했던 기기들이였고 이사하면서 집사람이 버리라고 하는걸

현재 제가 살살 빌다시피 그냥 들고가보자고 하고 있던 참이였거던요.

아파트 작은 방에서 첨에 들을때 그냥 아따 소리 크다~ 하고 좋아했는데

담날 옆집 학생이 어제 뭔일 있었냐고 묻더군요..;;;

애기도 생기고 하는일도 바빠져 막귀의 하이파이 생활은 그렇게 찰라적으로 끝났었죠.



그후 7여년이 흐르고 이제 이사와 더불어 AV시스템을 갖출려고 하던참에

그 중고기기들이 생각나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온쿄sr 805 나 인켈 ap965 에 패러다임 V6 스픽으로 음악을 즐길때

저의 중고기기 쿼드에다가 야모 스피커를 물려서 듣는거와 차이가 어떨까요?

또는 쿼드에다가 패러다임을 물리던지요.



아무튼 저는 영화도 보고 음악도 즐길려고 하고 중고기기가 얼만큼의 하이파이적

가치가 있는지..또 제가 구상하는 시스템에 좋은 역활을 해줄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