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본격적으로 음악감상을 시작한 초보자입니다.

매트릭스 804에 대한 감상기도 없고 매칭 내용도 없어 감상기+질문합니다.



아남 AA-40셋 듣다가 매트릭스 804를 구했습니다.



어제 AA-40에다가 막선(점퍼선 이용)으로 스피커를 연결하여

아파트 거실환경에서 들었는데

아직 개인적으로 음에 대한 어떤 기준도 정립되지 않았지만

AS-40스피커에 비해 훨씬 좋더군요.



한가지는 저역이 풍부해졌다라는 점과, 고역에 힘이 좋아졌다는 점입니다.

같은 음량인데도 가슴을 울리는 저역을 내어주고 명료한 고역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모니카 소리가 쭉쭉 뻗고 콘트라베이스였던가? 소리가 울렸습니다.



두번째로 음이 온몸을 감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볼륨은 AS-40으로 들을때와

거의 같게 들었는데도 음악속 영역 내에 들어와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을 먹으로 주방쪽으로 나오니 소리 영역이 확실히 구분되더군요. 소리는 들리지만

소리 영역의 안과 밖을 느꼈지요.



하지만 중역과 보컬은 AS-40이나 이거나 별반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해상도가 좋아졌는지 숨소리는 조금더 잘 들리더군요.



여기서 감사기를 썼으니 이제 한가지 질문!



처음에 매트릭스 804를 구매하고나서 제일 걱정했던것이 앰프가 딸려서

소리를 못내면 어쩌나였습니다. 소리를 못내면 큰맘먹고 거금을 들인것도

있고 어렵게 설득한 와이프에게 할 말도 없고 정말 난처한 상황이었지요.



의외로 좋은소리에 일단은 합격점을 받았는데 AA-40 + 막선 + 매트릭스 804

요 조합 쓸만한 건가요? 레퍼런스급 소리를 못들어보아서 전혀

알수가 없습니다. 이게 맞게 하고 있는건지.. 잡귀라 삽질하고 있는건지..



좋은 매칭 앰프나 선재 추천 부탁드립니다.



환경 : 아파트 거실 / 나무 장식장 위 오석+스파이크+스피커 / 약 3m간격

장르 : 가요, 피아노곡(유키 구라모토 등), 어쿠스틱 류 잡식

소스 : ACD-40, MP3(192kh이상) 막선 연결(노트북, MP3)



요정도 됩니다. 성의있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