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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유감..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9-27 10:43:31
추천수 0
조회수   1,078

제목

오디오 유감..

글쓴이

변성찬 [가입일자 : 2007-11-26]
내용
이번정권들어 원화의 대폭하락으로

오디오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았지요.



원래도 쩐이 있는 사람들(굳이 의사,변호사가 아니더라도 처자식 맥이고 대출금 다 값고 나서도 몇백정도는 개인적인 쓸돈이 있는 사람들)의 취미가 되다보니

몇몇 비주류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입오디오 시세를 자랑하는 옆 섬나라와 수입가격이 같은것을 자랑했건만(소득의 격차는??)



요즘은 정말 기도 차지 않습니다.

스피커를 예를 들어보면

예전에 100만원 이하 몇십만원대로 팔던 엔트리급이 요즘은 100만원 후반대.

예전엔 왠만큼 물량이 투입된..레퍼런스급 바로 밑의 중급대 라인업의 평균가라고 생각했던(원체 1000만단위에서 놀던 하이엔드급 메이커를 제외한) 200만원대 중반의 기기들이 300만원대 후반 내지 400만원대 초중반.



하이엔드급에 해당한다고 생각했던 400만원대~500만의 기기들은 700만에 육박하거나 넘어가는 현실.

예전 가격으로 100만대 중반 혹은 200만원대 중반까지는 써봤지만

요즘 이것들을 신품으로 다시 들인다면?생각하니 아찔합니다.

요즘 수입가 기준으로 100만원대에서 아주 좋은 소리.. 200만원대에서 아주 좋은 소리라고 하여 들어보면.



솔직히

100만원도 안되는 소리..이건 100만원대로 내려가야 되는 소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면 현지에서는 1000달러 미만..2000달러 미만의 가격대로 출시를 하고 그 가격에 맞는 소리를 만드는데 그것이 환율마진으로 수입시 1000달러씩 더 붙여서 들어온다고 하여 1000달러급 소리가 2000달러의 소리가 되진 않는다는 것이지요.

아무튼 올릴때는 바로 올리고 내릴때는 안내리거나 미적댄다고

아마 환율따라 가격을 내릴때 얻는 이득이 환율하락에 맞춰 판매가를 내리지 않았을때의 이익보다 많아지기 전엔 가격을 내리지 않을듯 합니다.

컴터 부품도 금방은 안내려가는데 오디오는 오죽할까요.



덕분에 한때 신품을 간간히 지르며 살던 저도 이제는 무조건 장터에서 물건을 고를수밖에 없게되었습니다.

근데 요즘 장터가도 너무 올랐더군요. 예전에 같은 질문이 있어서 답변을 보니 너무 속보이는 짓만 안하면 구입시보다 판매시 시세가 더 올랐을 경우엔 더 비싸게 팔아도 좋다는 반응들이 있었지요.

개인적으로 동의하는 편이지만 적어도 몇십년된 빈티지 물건들은 거기서 제외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마란츠 구형 리시버들이요.



암튼 이놈의 토템은 영 나올 생각을 안하고..내가 관심없을땐 며칠씩 장터글이 유지되던 것도 요즘엔 나오자마자 예약완료이니..앞으론 내 목표에 대해 떠벌리지 말아야 할듯(ㅋㅋ).

정말 내가 어느정도 만족할만한 시스템을 갖출수나 있을까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정말 무리한다고 쳤을때 각 기기당 200만원대가 최고일텐데..

요즘은 자신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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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갑 2009-09-27 13:57:39
답글

성찬님 아이콘을 볼때마다 MB를 닮아서 영 보기가... --;;<br />
쫌 바꾸세요... ㅎ

김효순 2009-09-27 15:14:43
답글

다인의 mc-15 출고가도 130만원대였더군요... 참 기도 안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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