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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낀 것만 말씀드리면... 보급기 AV리시버를 쓸 때였는데요. <br />
2채널 음악 감상시 음상이 잘 잡히지 않고 혼탁하게 들리는데, 그렇다고 볼륨을 높이면 시끄러워서 견디기 힘든...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나중에 같은 메이커의 중상급 리시버를 물렸더니 확 달라지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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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력이 떨어진다... 는 경우는 여러가지 사례가 있을 것 같습니다. <br />
저역 재생에 문제가 생기는 예가 많지 않을까 합니다.

구동 문제는 단순한 사전적인 구동의 개념 이외에도 여러 원인과 변수가 있습니다.<br />
중요한 것은 어떤 조합을 하였든 "청감상 구동이 잘 되는 것 같이 들리느냐" 입니다.<br />
미니콤포 앰프를 물려도 좋게 들릴 수 있는 것이 이상한게 아닙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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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현재 소리에 불만이 없으시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br />
현재 소리에 불만이 있다면 이를 개선하는 쪽으로 움직여야지,<br />
불만도 없는

흔히들 AV리시버에 물렸을 때 부족할 것 같다는 막역한 생각들을 하십니다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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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다 보면 자꾸 실용. 비실용의 대립 구도로 발전될 우려 &#46468;문에 답변을 가급적 피하게 됩니다.<br />
허나 저가형으로 가정에서 저렴한 가격 내에서 사용하시려는 분들께는 항상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br />
저가형 AV리시버라고 해서 결코 음질면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는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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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앰프에 돈퍼붇지마세요..고급앰프나 싸구려 앰프나 소리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br />
큰 차이없어요..<br />
얼마전 까지만해도 수백 짜리 크렐 마크 앰프사용자가 요즘은 30 만원짜리 중고인티<br />
앰프 사용하더라구요..그친구 왈.. 결국 다 똑같은소리인데 괜히 돈지랄만했구나..ㅎㅎ

지금 만족하시면 바꾸실 필요 없습니다. 그런데, 쭈욱 듣다 보시면 뭔가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날이 올 겁니다. 그 때가 바꿈질을 할 때이고, 지름신을 영접하는 날입니다...그 때가 되면 구동력이 엄청 부족하다고 느껴지실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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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을 영접하게 되면 주위에서 바꾸지 말라고 해도 바꾸게 됩니다.. 그 때까지 기다리십시요...^^

마크, 크렐 사용하다가 30만원짜리 중고로 다운하고 나서, 다 똑같다고 말하는 것은 그 분이 막귀이거나.. 혹은 뼈속 깊숙한 실용론을 가지고 있거나.. 아니면 그동안 사용했던 마크, 크렐 앰프가 완전히 고장이었을 가능성이 높겠네요. <br />
진짜 전문가이고 고수라면, 2000만 화소 카메라 다 써보고 500만 화소짜리 카메라도 사진만 잘 나와~ 그러니까 500만 화소짜리 그냥 써~ 이런 말 안합니다. 무턱대고 돈 쓰라는 이야기도 안하지만

쓴김에 본문에 대한 참고 답변도 쓰자면.. <br />
고음이 시원하게 뻗어주지 않을 때, 필요한 만큼의 정보량이 나와주지 않을 때, 소리가 나오다가 답답하게 어딘가에서 막히는 느낌이 들 때, 저음이 맥없이 풀어질 때, 소리에 전반적인 스피드가 떨어질 때, 적절히 분리가 되어서 들려야 되는 소리들이 혼탁하게 섞여서 들릴 때 등등.. <br />
그리고 궁극적으로 스피커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성향이 나와주지 않을 때, 이럴 때 앰프의 구동력에

마크 크렐과 30만원중고앰프 간에는 2000만 화소 500만 화소처럼 단순하게 성능차이가 있지 않습니다.<br />
최대출력이야 다를 수는 있겠지만, 실용적인 음량에서 음의 찌그러짐이라든지 주파수특성은 우열을 논하기에는 모두들 너무 성능이 좋을 것입니다.<br />
인간의 귀로 느끼내지 못할 정도로 말입니다.

저위에 정선동 님 말씀하시는거 보니까.. 저분도 30 만원대 중고인티앰프로 갈아탈날이 멀지안은거같습니다 *^^*

마크/크렐과 30만원대 중고인티앰프 소리차이 구분못하시다니...불행일까요? 행복일까요?ㅠㅠ<br />
그리고 카메라 화소수랑 성능차이는 또 뭔 소린지요?ㅠ<br />

우연찮게 들이게 되었던 싸구려틱한 프리가 그보다 너댓배정도가격의 프리를 내치게 만들더군요<br />
소리와 가격은 차이가 없는가보다 했었습니다<br />
그런데 그 싸구려틱한 프리를 내치고서야 그 실체를 파악할수가 있었습니다<br />
알고보니 비록 복각이었지만 알레프의 최고프리인 알레프P-MKII 였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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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 일단..문제는 제 청취력(이라고 쓰고 경험이라고 읽는..)에<br />
아직 자신이 없는지라..지금은 롤러코스터 탄거처럼 마냥 희희낙락중입니다 ^^:<br />
저는 아직 자신이 실용론자인지 아닌지 판단도 못내렸고..굳이 어떤 가능성을 닫아둘<br />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들리는대로..움직여야겠죠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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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확실해진건...음질나쁜 소스..를 울렸을때 '에잉 못들어주겠

앰프 차이에 대한 정보에 대해 너무 가볍게 다루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br />
이제 와싸다는 앰프 차이 무용론이 완전히 일반적인 것 같은데.. <br />
너무 앰프 차이 무용론을 일반화 시키는 것은 보는 입장에서 다소 어이가 없기도 합니다. <br />
"여기는 이제 완전히 앰프 무용론으로 종식되었구나~" 하는 생각에 아예 언급을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괜히 또 한자 적게 되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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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그리고 더 저렴한 기기가 당연히 더 비싼 기기보다 소리가 더 좋게 들릴 수 있습니다. <br />
그건 오디오의 특성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br />
더 싼게 더 음질 좋을 수 있습니다. <br />
그렇다고해서 앰프 비싼거 다 필요없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우스꽝스럽다는 것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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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제품이 개인 취향에 잘 맞았던 것이지, 더 비싼 제품들이 개

10만원짜리가 자신에게 맞는 주파수 특성을 지닐수도 있고 그리폰급 앰프가 자신과 맞지않는 특성을 지닐수도 있습니다.하이엔드라는것은 더 많은 사람들이 수긍할수 있는 좋은 주파수 특성을 지닌 물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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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이 인정한다고 해서 자신도 인정할 필요는 없습니다.자신에게 맞는 장비를 고르세요.그게 중저가에서 찾을수 있다면 운이 좋으신거고 골드 문트까지 가도 맘에 드는게 없으면 돈만 죽죽 나가는거지요.

대부분의 TR앰프가 주파수 특성이 거의 완벽하게 평탄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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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엔지니어가 보기에는 30만원중고앰프와 마크 크렐에 최대출력 외에는 성능 차이기 없습니다.<br />
회로도 그렇고, 측정결과도 그렇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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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보 효과나 플레처멘슨곡선 효과나 선입관이나 디자인에 따라 소리가 다르게 들린다고 생각합니다.

차이 없는게 확실하지만<br />
차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공급과 소비가 반복된다해서 그리 나쁠것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전자엔지니어도 별 부류가 있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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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좀 멀리서 보는 입장이라......... ^^

감성적인 부분을 충족 시켜주는 제품이 그래서 만들기 어려운거죠.<br />
음식도 같은 재료를 사용했다고 해서 맛이 다 같은 것도 아니고<br />
때론 비싼 코스음식보다<br />
예전의 향수가 배인 시장의 좌판 음식이 더<br />
감미로울때가 있는 것이고요.<br />
홍어가 아무리 맛있다해도<br />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겐 고역일 것이고...<br />
한가지 확실한 것은 같은 음식이라면<br />
신선하고 등급이 높은

제 나름대로 구동 여부 체크법입니다. <br />
일단 구동력도 애매한 개념이라 제대도 울려준다. 안 그렇다 이렇게 나누겠습니다.<br />
제대로 울려줄 경우 피아노의 저역타건의 공명이 살아나고, 대편성에서 팀파니 소리가의 맺고 끊음이 <br />
확실합니다. 그리고 퓨전 국악그룹 푸리의 '이동' 같은 거 들어보면 북소리의 타격감을 뚱, 뚱 거리며 확실히 <br />
살려주는 놈도 있고 아니면 뭉툭하게 두우우웅 거리는 놈도 있습니다.

제 직장 부하직원은 맛에 대해 둔감합니다.<br />
12시간 이상 사골을 고아서 육수 만들고 메밀 구하기 힘들어 계약재배해서 면을 뽑아주는 식당의 냉면을 먹여줘도, 맨날 조미료 범벅을 해서 맛내는 동네 식당의 냉면이 더 맛있다고 잔소리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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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아무거나 먹어도 맛있다고 느끼는 그녀석이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