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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에 다시 들어보는 인켈 ad2200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9-16 13:13:49
추천수 5
조회수   1,814

제목

30년만에 다시 들어보는 인켈 ad2200

글쓴이

이승훈 [가입일자 : 2007-12-14]
내용
80년초(81~82년)에 강남 신사동 인켈 대리점에서 구입한 세트오디오의

앰프는 ad2200이었습니다. 뮤지컬 피델리티 A25와 와피데일 다이아 9.1골드,

NHT1.5 스피커를 주로 듣습니다. 15년 전즈음 이미 인켈 세트 오디오는

동료에게 넘겨주었구요.

한달 전 즈음에 ad2200이 장터에 나타나서 그 시절 추억의 기기를

손에 넣을 생각으로 구매. 소리를 종종 들어 보았구요, NHT 1.5보다는

중고음이 생생한 와피 9.1골드가 훨씬 좋습니다.

ad2200은 당시 무거운 우퍼로 무장된 프로 시리즈를 울리려고 설계되었는지

스피커 드라이빙 능력이 좋습니다. 특히 중음의 생생함은 싸구려 인티앰프의

탄탄하지 못한 중음의 과잉이 아니라 사실적인. 피아노 건반의 중음 부분 터치감이 느껴지고 알토 색소폰의 질감은 수준 급.

a25와 비교해 고음은 조금 아쉽지만 실용오디오의 수준은 훌쩍 뛰어 넘습니다.

다만 저음의 타이트함이 부족해서 이 부분만 잘 해결하면 영원히 함께 하고싶은

오디오 친구. 투박하지만 사각형의 알루미늄 재질이 주는 간결함도 좋구요,

A,B스피커를 운영하고 헤드폰 잭까지 있슴은 활용도를 넓혀주기도 합니다.



인켈의 경우 가격을 생각하면... 이런 구태의연한 문구를 쓰지 않고서도

ad2200은 매우 훌륭한 앰프입니다. 중,고음은 전혀 불만없구요 타이트하고

탄탄한 저음을 위한 개조를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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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환 2009-09-16 15:37:09
답글

굳이 개조를 안하더라도 같은 용량의 전해 콘덴서를 오디오그레이드 신품으로만 갈아주는 선에서 작업을 해도 상당히 괜찮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다소 비는 저음은 부실한 전원 정류부에 있기는 하지만 ....

강상오 2009-09-16 16:57:12
답글

전 3대 운용 중입니다.<br />
하나는 PC-FI(?)로 컴퓨터에, 하나(처음 구매 후 볼륨 한 번 교체)는 아들 방에, <br />
하나는 지금도 듣고 있는 저의 영원한 서브(280b를 밀어 냄)로 쓰고 있습니다.

이승훈 2009-09-16 19:26:32
답글

문환님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한대 더 구매해서 손좀 보고 들으려고 하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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