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오디오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나의 우여곡절 시스템 구성기....
AV게시판 > 상세보기 | 2006-03-28 20:17:23
추천수 0
조회수   1,908

제목

나의 우여곡절 시스템 구성기....

글쓴이

김태헌 [가입일자 : 2001-09-07]
내용
안녕하세요 눈팅회원 김태헌입니다.



이번에 결혼하면서 각시가 총400마눤의 예산에서 300은 40'lcd, 그리고 나머지100으로 5.1셋+dvdp+리시버로 마춰준다고 했답니다...



제가 처음에 그랬죠..



나:자기야.. 40인치는 밸로 안크다... 요즘 플젝이 싸고 좋은거 많이 나왔는데....



6월에 월드컵도 있구... 100인치화면으로 시원한경기장을 보고싶지않....



마눌:머라노!!#$%#$%%^$%^ 내꿈이 벽에다 벽걸이테레비다는거다.#$%@#$%^%^*^%&#^%^!!



나:아니 그렇게 하자는게 아니고... 그냥 그렇다구..ㅜ.ㅜ(소심한 나)



솔직히 예전에 av질을 한창하던 저로서는 100의예산으로는 암울하더군요....



최소한 플레이어에는 업스캔(소니ns92v-29만)이 되어야하구... 리시버는 데논중고(2083-40만??)로.. 그럼 나머지 30으로 스피커셋을 ㅜ.ㅜ....



마눌이 또 스피커는 일단 키가커야하고(톨보이) 색이 어두워야하며(체리목), 그리고

시트지가아닌 원목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습니다.....(젠장~~ 니가한번 찾아바라)



이렇게 고민을 하고있던 어느날 해운대 스펀지옆에 있던 조그만 건물2층에 av샾이 있던것 아닌가요....



그래서 그냥 마눌에게 "우리 한번 들어가서 일청한번 하까"라고 했고, 마눌은

가기싫어하는 눈치였으나 저의 간절한 눈빛에 못이겨 들어가게 되어버렸습니다.



마침 사장님께서 플젝을 세팅을 하던중이라서 같이 시연을 해보았습니다.



ㅋㅋ



인크레더블, HD매트릭스, 기타음악소스들을 듣고 시청실에서 불을 켜고나니 마눌의

놀란 눈을 보고야 말았습니다(음하하하!!!)



가게를 나오면서 저희는 이런 대화를 했지요..



마눌:오빠.. 얼마면 저정도 소리를 들려줄수 있어??



나: 어...(헉..전혀생각지도 못한 반응이었음) 한 플레이어에100 스피커에 200정도면...



마눌:그럼 300예산으로 한번해봐......



나: 어......(대략패닉상태)......어...ㅋㅋㅋㅋㅋㅋ



사설이 길었지만.... 장터에서 130선으로 프론트를 물색하고 있는데 정말 안나오네요... b&W603은 색깔이 밝아서 싫다하구... 4312는 못생겼다구 싫어라하구....



웹서핑중 모니터오디오 브론즈시리즈가 저렴하게 나와서 보고를 하니...



'오빠야 니 연봉1억될때 까지는 못바꾼데이... 신중하게 골라라....' ㅜ.ㅜ...



그래서 오늘 다시 회사에서 눈치보면서 장터를 모니터링하던중 프로악125를 발견하고는 마눌에게 보고하니 ok싸인이 떨어졌습니다..



근데 또 고민이 당췌 이넘과 매칭시킬만한 리어, 센터를 어케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군요..확 맘같아선 2ch로하고 싶지만 마눌께서 뒤에서 날라오는 총알소리를 듣고싶다고 하셔서....



와싸다여러분 80정도예산으로 프로악과 음색이 비슷한 센터랑 리어를 어케 구성해야할까요?



지금까지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퇴근해야하겠네요...



글고 시청실의 기기가 플젝-야마하1300, 플레이어- 메르디앙, 앰프- 메르디앙, 스피커- 메르디앙....이였는데... 소리하구 화면이 틀리다고 혼나면 어쩌지..ㅋㅋ^^



그래서 요즘 인켈미니컴포넌트로 마눌귀를 에이징시키고 있답니다....ㅋㅋㅋㅋ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변정수 2006-03-28 21:55:08
답글

ㅎㅎ 재미있고. 행복한 부부같습니다...<br />
아무쪼록 시스템 잘 구성하여 신혼생활 아주 알차게 보내시기를... (아무런 도움도 못주는 나그네)

김승현 2006-03-28 21:55:32
답글

똑같은기기를 집에 들인다고하더라도 청취환경이 달라서 청음실에서 듣던 소리를 기대하기는 어려울듯한데요..^^;;

bestnationis@korea.com 2006-03-28 22:04:56
답글

나중에 혼수 중고로 파시는 분 많으시던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ㅋㅋ 부러워요 ^^

김영중 2006-03-28 22:35:21
답글

저도 부산에서 오프라인으로 A/V 전문점을 찾다가 우연히 아쿠라리움에 들렀다가 스펀지 옆에 &#49406;이 있는 걸 보고 함 들어가보고 싶었었는데...우리 마눌이 아들 차에서 잔다고 빨리 가자고 해서... 아무튼 반갑습니다. 저는 초보라 별 도움이 못 되네요.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이재원 2006-03-28 23:27:58
답글

소설을 쓰세요 차라리~^^

유승찬 2006-03-28 23:46:25
답글

^^ 태현님..차라리..프론트에 프로악 2.5복각 집어넣으시고 리어로 프로악1s 복각 넣어보시지요?<br />
완전히 한 세트처럼 꾸며질듯 합니다...제가 구상하던것인데...전 공간 압박으로 못하고 있습니다..<br />
프론트와 리어로 대퉁 160안에서 끊을수 있을듯 합니다...그리고 복각2.5와 복각1s의 디자인은<br />
먹어줄듯 합니다..물론 소리도 잘어우러 질것 같습니다..<br />
아..정말 부럽습니다..^^ 즐거운 음악생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