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하면 짝퉁으로 유명하고

실제로 프로악 짝퉁이 와싸다에서도 한 때를 풍미한 걸로 압니다.



하지만 중국산이라고 짝퉁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유수의 유닛개발업체들이 하이엔드 유닛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 곳이

지금의 중국입니다.



대표적으로 aurum cantus 나 hivi 같은 업체들이지요.

이미 diy계에서는 성능좋고 가격싸기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이런 브랜드에서 자체 유닛을 사용한 스픽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만

실제로 중국에서 별로 환영은 못 받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튜닝이나 설계상의 문제가 지적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표현하면 이런 훌륭한 유닛으로 왜 요거 밖에 못 만드냐?

이것들의 중국내 오디오파일들의 두업체에 대한 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별로 환영을 못 받지요. 하지만 끊이지 않고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면 괜찮은 제품이 나올 날도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개발 연구가 끊임없이 되고 있다는 증거지요. 우리나라처럼 소규모로 뚝딱뚝딱 만들어 공구하는 규모가 아닙니다. 대규모 물량투자 설비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와 반대로 오디오 파일들 사이에서 꾸준이 환영을 받고 있는 업체들도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만 중국의 필존스라고 하는 张百良 이라는 사람이 설계 한 스피커는 10년이 넘도록 꾸준한 스테디셀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계속 개량되어 판매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두 가지를 들자면

博良 사의 시대일호 그리고 마스터 오디오의 모니터 시리즈입니다.

둘다 모렐 이나 스캔스픽사의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대1호는 스캔스픽 2905를 사용하고 있는데 스캔스픽에서는 레벨레이터 바로 아래급입니다.



우퍼는 자체개발 우퍼를 사용하고 있는데 다인하고 비스무리하게 생겼습니다.

둘다 인클로저 무게도 개당 16키로 정도입니다. 성향은 중성적이고 해상력보다는

질감과 밸런스 쪽입니다.



10년넘게 판매되었으면 거의 실력은 증명이 된 거라고 봐야겠지요.

대륙에서는 거의 스테디셀러 스픽입니다.

현재 가격은 3500 , 4000 위엔 정도인데 구매대행으로 구입할 경우 구십만원이

안됩니다.



프로악 복각 같은 경우 중국가격은 3000위엔정도입니다. 로저스 3/5 복각의 경우 2000위엔 정도 타오바오 조사하면 다 나오지요. 상대적으로 별로 인기는 없습니다.



흥미가 있으시면 구매대행으로 구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이정도급의 스픽을 국내에서는 찾으려면 최소200은

넘게 줘야 되는게 현실입니다. 구매대행 사용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최근에 저는 시대 1호를 고려중입니다. 워낙 평이 좋아서요.



거기다 물량투입도 만만찮고 설계자 실력도 검증이 되었으니..

국산처럼 근거없이 소문에 의거해서 마케팅하는 것도 아닙니다.

고역 중역 저역 실측장비로 측정해서 그래프까지 공개되어 있습니다.

오디오 평론들도 뜬구름 잡는 소리하는게 아니라

고역, 중역, 저역 별로 특성을 상세하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느 대역에 피크가 있고 고역대 성향, 중역대 성향 매칭시 주의 사항등

아주 상세하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주 실사구시에 입각한 평론이지요.



이에 비하면 우리나라 평론은 무협지수준입니다. 구매에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마지막으로

왠만한 스픽들도 중국에서 조립되서 상표만 달고 나오는 것이 현실이지만

좀 있으면 국산 스피커들은 중국산에 비해 경쟁력이나 음질면에서 밀릴 것이 예상됩니다. 정말 소리가 뭐 같은 국산 스피커들도 과대포장해서 팔리는 걸 보면

할말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