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방에서 피시파이 구성할려고 앰프 구입하러 갔다가..사진의 AR도 같이
업어왔습니다..(사진에서 보이듯이 우퍼 수리 흔적이 보이네요..)
앰프는 특주된 니코인티와 니코dac 입니다..
대충 모양새 갖추고..가끔듣는 세이라디오 몇 곡 재생했는데..
볼륨좀 높이면 음이 갈라지는 느낌이 듭니다..
잔뜩 긴장하고..시디를 재생했는데..요건 말짱,,하드에 보관된 무손실 화일
재생했는데..요것도 말짱..
스트리밍 재생시 음이 갈라지는 원인은 계속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별 생각 없이 업어온 놈인데..기대 이상으로 음악성이 출중합니다..
프로악 2S와 스펜더 S100(구형) 처음 들었을때 느껴진 음악적 감흥이 살짝 살아나는것
같습니다 ^^; 스펜더에 비해 진한 맛이 덜한것이 조금 아쉽네요..
앰프탓인지..중량감과 질감도 2% 부족한 것 같고..현대적인 스피커와는 가는길이
다르지만..요즘은 음색형 스피커가 점점 땡깁니다..
지금도 만족스럽긴 한데..부족한 2%를 채우기 위해 앰프 추가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피셔250이 궁합이 좋다고들 하는데..진공관은 마땅히 둘곳이 없고..현대적인
앰프와도 상성이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