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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음이 폴리그램 라이센스 받아서 고전음악 LP 찍어낸 게 70년대 초부터 90년대초까지 20년간인데, 나머지 서울음반, 계몽사도 그 기간 중에 포함됩니다만, 음질이 수입원반 수준에 비슷해진 건 생산중지 되기 몇 년 전에 가서야 입니다. 철 들자 죽은 격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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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 7,80년대에 나온 라이센스반의 경우 음질은 제각각입니다. 생산회사별로는 EMI 계몽>서울음반>성음 순이고 가장 레파토리가 많은 성음 중에서도 특히 음

동일타이틀의 수입, 라이센스 음질 비교를 여러차례 해봤는데...10여종 이상(팝, 락, 클래식 등 장르다양) 라이센스가 좋았던 경우는 없었고...수입이 대체적으로 좋더군요, 차이가 없는 음반도 있었지만...대부분 차이났습니다. 음질 차이 깨닫고...가격메리트 있는 라이센스만 고집했던 제가...그 후 수입만 사게 되더군요. 특히 아끼는 음반들은 수입으로 다시 구입했습니다. 뭐 돈은 왕창깨졌지만...

수입반이 모두다 좋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대체적으로 라이센스보다는<br />
좋다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비싼음반 원반으로 대체하려면 돈이 많이 깨지겠더군요.<br />
아주 고가나 명반인 경우 아쉽지만 CD로 들으면서 아쉬움을 달래야 할것 같습니다.

원료가 좋아야 결과도 좋겠지요... 경제의 원칙에 따라 공급자는 라이센스계약자에게 자기가 사용하는 원료보다 좋은 원료를 공급하지 않습니다. 즉 좋은 스탬퍼를 공급해서 원반보다 더 좋은 품질의 라이센스가 생산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방지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야 원반제조회사들도 먹고 사니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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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녹음기술이나 커팅기술은 비록 열악한 환경이지만 상당한 수준입니다. 소위 명반으로 불리는 가요음반들의 음질을 들어보면 알거

라이센스의 한계가 이유가 있군요. 원반 공급자 입장에서는 아우가 형보다 우월한 사태가 발생한다면 <br />
당연히 안되겠죠.<br />
가요도 우리 기준으로 보면 우리가 녹음하고 찍어낸 원반이니 좋은 소리가 날거 같습니다.<br />

뭐 그런 현상은 구지 우리나라만 한정된 것이 아닙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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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DGG는 독일회사이므로 영국프레싱 DGG도 있고 프랑스 DGG도 있습니다만... 독일프레싱이 가장 가치를 쳐줍니다.. EMI는 같은 영국에서 만들지만 미국판매제품은 Angel 이고 Decca는 London이라는 레이블입니다. 하지만 원천음원국가 레이블의 음질보다 대부분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