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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름 시름 앓다가 죽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br />
갑작기 확 가지요.<br />
열팽창 수축을 반복하다가, 패키지 속에 습기가 침투해서 등 등...<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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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트랜지스터의 특성이 웬만큼 틀어져서는 잘만든 회로의 동작이 달라지지 않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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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콘덴서의 수명이 짧고, 담배 연기에 기판이 부식되는 것 등이 주로 문제지요.

A급 앰프의 경우 히트싱크가 70도까지 발열이 오릅니다. TR의 수명은 발열에 많은 상관 관계가 있으며, TR의 내구성이 떨어지면 본래 성능 저하가 일어나며 노이즈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크렐은 KSA-80 앰프이후 가변 바이어스를 적용해 발열을 줄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앰프가 습도로 많이 노출되어 있는 경우나 먼지로 인한 잡음이나 쇼트가 발생되어 고장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기 공급에 있어서 갑작스러운 켜짐과 꺼짐으

전원투입시 주로 상하구요, 사실 계속 켜놓으면 몇십년이고 동작하겠죠<br />
방열판만 적당한거 달려있고 전원공급이 원활하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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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이유로 컴퓨터용 CPU도 사용수명이 있어서, 어느정도 이상 쓰면 내부 TR들이 나가서<br />
못쓰게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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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게 거의 10년이상인데, 오버클럭을 안하면 그정도 보증하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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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가정용PC를 10년쓰면 아예 못쓸만

흐음 그렇다면 앰프의 전원을 계속 켜 놓아야 하는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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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켰다 껐다 해야 하는가의 문제로 다시 귀결되는 건가요;;;;;;;;;;;;;;;;;

전원 켜고 끌때 각부품에 엄청난 데미지를 입힌다는 사실 직류50V가 흐를때 전원스위치끄면 순간전압 70V가 검출될때도있더군요. 물론 전원스위치 넣을때는 데미지 더심해집니다.<br />
오래쓰는 방법은 전원스위치 없애고 24시간 켜놓는것도 방법입니다.

요즘 전자제품들 별로 비싸지도 않은데, 늙어죽을 때까지 쓸 필요있겠습니까?<br />
속편하게 사용하다가 고장나면 지겨울 때도 되었으니 바꾸면 되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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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당해 구입한, 초고가 앰프나 시디피등은 그리 못하겠지만...<br />
언젠가, 마크레빈슨에서 만든 프리앰프가 전원투입시 돌입전류 처리를 잘 못하여 계속 퓨즈가 터지고 난리도 아니더군요.<br />
그런 까다로운 귀족 놈들은 그냥 계속 켜두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