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님이 이번에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핑계일 것이라곤 생각합니다만.....42인치 벽걸이형 tv를 장만 했다고 하더군요.
인테리어상 벽면 구조를 벽걸이형 tv에 맞춰 했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라고 핑계를 대긴 하지만......이사도 하는겸, 평수도 넓힌겸....겸사 겸사 구입한것 같더라구요.
가격은 뭐 적당가에 산것 같습니다.
첨엔 매형께서 적당한 tv를 사고 홈씨어터를 구비 하자고 하셨다는데...누님이 좀 우겨서 tv만 구매 했다고 하시더군요.
전 42인치에 가격도 300만대라 홈씨어터는 당연히 딸려오겠거니...했는데.....
보통 행사품 뽀너스~ 이벤트...등등의 이유로 이정도 tv에는 저가형의 홈씨어터가 딸려오잖아요? 그래서 마진을 남기는....그런상술에 하도 불만을 품고있던터라, 당장 전화해서 물어봤습니다.
혹시 그런것이면 tv만 사게하고 홈씨어터라도 구매하라고 하려구요.
그랬더니...tv만 달랑이랍니다. ㅡㅡ;
엑스켄버스 요즘 박지성이 선전하는 벽걸이형 42인치....320정도 줬다고 하는데.....
솔직히 이것도 맘에 들진 않습니다.
가격이야 최소 2~30만 더 저렴하게 구매 할 수도 있겠지만, tv가격이야....하루가 멀다하고 다운되는 추세이니......굳이 신제품을 살 이유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그래서 없는 돈을 모아 제가 이사 선물로 홈씨어터를 하나 장만해 주려고 합니다.
그런데....누나와 매형...모두 막귀를 조금 벗어난 수준입니다. ^^
그래서 제가 중고로 좀 적당하고 빵빵하게 구비해 볼께....라고 했는데....
전 중고도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에이징 잘 된 제품은 가격도 저렴하고....ㅎㅎ
누님은 좀 꺼려하시더군요.
새집으로 이사가는데....중고는.....이라며....ㅡㅡ;
그래서 그럼 깨끗한 중고로 알아봐서 할께....라고 했는데.....
누가 쓰던건지도 모르는데....라고 하길래 그냥 새제품을 사야겠구나...싶어 새 제품을 알아봤습니다.
그런데...매형께서도 홈씨어터에 관심이 많으신지라....우선은 저가형으로 맛만 보게하고, 나중에 총알이 장전되면 제대로 된 리시버와 스피커를 추천 해 줄 생각입니다.
그러다가 앰프 내장형등을 알아보게 되었는데....보통 70~80만 정도 하더군요.
어차피 한1년정도 맛뵈기로 사용할건데....그러다 지금 구매하는것을 피씨용으로 바꾸고, 새로 구비를 할건데....라는 생각에 선뜻 70~80만을 쓰기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 돈을 아꼈다 차 후 총알을 더 모아서 쓰지...라는 생각에....
그러던중 그란츠 400t를 보았습니다.
디자인도 나쁘지 않고...(뽀대 좀 중요시 여깁니다. ㅠㅠ)
사용기등을 꼼꼼히 따져보니....악평보단 호평이 더 많고....
이넘을 사줘야 겠다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넘을 피씨로 옮길때는 디코더를 따로 사줘야겠지만요 ㅠㅠ(이것도 제몫 ㅠㅠ)
입문용으로 이넘 괜찮을까요?
아님 다른넘을 좀 추천해 주세요 가격은 50만원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로 영화 위조로 사용할겁니다. ^^
그리고, 티비....42인치 정도의 벽걸이형도 좋은넘 있음 추천해 주세요 ^^
문득 와싸다 유저님들이 생각나서 이런 질문을 남깁니다. ^^
그럼 꼭좀 부탁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