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오됴인드림의 칸과 파에톤 SE-1 MARK2의 조합으로 잘 버텨왔는데
올해초부터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꼬물꼬물 올라오더군요.
맘은 하루 아침에 마크 CDP나 와디아로 바꾸고 싶지만 그럴 능력은 안되고...
1차전은 마란츠 5003으로 했습니다.
물론 체급은 전혀 안 맞았지만 고수분의 추천도 있었고 발란스도 잡힌 소리라고 해서
구입하여 비교를 해보았지만 한방에 으음...
그리고 지금 2차전으로 야마하의 cd-s1000과 비교중입니다.
많은 분들이 야마하를 구입한다는 말리더군요. 일본 소리가 날거다.
얇은 소리를 어떻게 들을래?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s1000 소리는 좋군요. 원래의 조합보다 덜 뻑뻑한 소리가 나옵니다.
야마하가 이야기 하는 자연스럽다는 느낌이 이런건지...
특히 내부 사진을 보면 참 좋다는 느낌이 듭니다.
s2000은 좀더 중후한 소리라고 하던데 그것도 궁금하군요.
그리고 저런 난리중에도 꿋꿋한 달팽이는 프린트기 옆에 딱 붙어 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