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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날 조금 세게 에이징한다는 정도로 이런저런 악기가 섞인 음반과 사운드 체크 음반으로 차츰 길들이면 되지 않을까요?

자동차는 기름때가 묻어나서 그렇다지만...스피커는 내부에 별로 큰 잡 때가 없어서 괜찮더군요. 너무 세면 코일이 나가는 경우가 있으니...제 경우엔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출력을 잘 맞춰서 에이징하듯 여러 시간(대략 8시간) 고른 장르의 음반을 틀어 가며 듣습니다.

오전에 거실에 음악 볼륨을 충분히 올려놓고 다른 방에서 다른 일을 하고 있었어요. Allman brothers band의 1972년도 "Mountain Jam"이었는데 아주 맛있게 즐기고 있었죠. 갑자기 맛이 안나서 집사람에게 음악 볼륨을 줄였는가 물어봤더니, 그랬다고 하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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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어느 정도 이상의 볼륨이 될때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 환경이 아니라면 좋은 음향기기가 제 값을 못하기 쉬울 것 같아요.

그냥 흥얼거리면서 곁다리로 듣기에는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만 (BGM정도로 말이죠) 좀 듣겠다 싶은 모드가 되면 저절로 볼륨이 올라가더군요. 그리 좋은 시스템을 쓰는 것도 아니지만 작은 볼륨에서는 왠지 김명수님 말씀처럼 맛이 안나더군요.<br />
더워서 창문열고 가볍게 듣다가도 뭔가 좀 심심하다 싶어지면서 저절로 완전 밀폐하고는 볼륨을 올리고 있는 저를 발견하고는 합니다.

안좋을 건 없지만,<br />
볼륨을 높여서 어느 정도 들어 주는 게 스피커 성능을 제대로 뽑아낼 수 있다고 하더군요.<br />
클래식 대편성 같이 전대역을 커버하는 곡으로 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br />

저도 집에서 나름 크다고 생각하고 잘듣고 있다 핸드폰 벨소리에 놀랄때가 있습니다.<br />
이런 핸드폰벨소리보다 작게듣고 있었으면서 저음은 가슴을 후비네요...ㅎㅎ

전 집에서 가족들에게 혼납니다. 음악소리가 커서 대화가 안된다고. 그래서 주로 혼자 있을 때 볼륨을 올려줍니다.

네 안좋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br />
스피커 엣지가 찢어지기 전이 소리가 젤로 좋다는 근거없는 소문도 있잖아요 ^^;

제 짧은 생각에는 계속 크게 들을 수 있다면 크게 틀어도 관계없지만 작게 듣는 경우가 많으면 일부러 크게 틀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약간의 스피커 경험에 의하면 크게 튼 스피커가 약간 벙벙거리는 경향으로 바뀌는데 근거리에서는 이게 참 싫더군요.

어떤이는....조그만 볼륨으로 장시간 틀어 놓는건 에이징에 좋다고도 합니다만..^^

억지로 크게 에이징 해서 스피커 아주 버리는경우 몇번 봤습니다.<br />
저역이 아주 벙벙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br />

그런데 소리를 좀 키우면 음이 스케일이 커지고 실감나는 건 맞습니다

전 1~2시간 집을 비울때....이불로 스픽 덮고요...무리하지 않게...음량 올리고 일 보고 옵니다...

거 보면 단독주택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볼륨도 높이 올리고..

정말이지 음악듣기에는 전원주택〉단독주택〉〉〉아파트 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