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코드판이라고 표현하니까 왠지 촌스러운 느낌도 들지만, 그냥 LP라고 하는 것보다는 정감어린 것 같습니다.^^ 요즘 계절이 바뀌고 있어서 그런지 레코드판을 자주 찾게 되네요. 횐님들도 좋은 음악으로 삶의 여유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최근에 구입한 레코드판 네 권입니다.
1. 베토벤 교향곡 전집 (6LP) - 네덜란드 (폰타나)
프란츠 콘비니치, 라이프찌히 게반트하우스오케스트라 (명반으로 알고 있습니다.)
2. 바흐 브란덴브르그 협주곡 (2LP) - 서독 (그라마폰)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베를린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요넘은 운 좋게 미개봉을 구했네요. 30년 세월이 묻어있습니다.^^)
3. 콜린 데이비스 기념음반 (4LP) - 이탈리아 (필립스)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 스테펜 비숍(피아노)
요넘은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그리고 보너스 음반으로 베를리오즈 서곡 모음이 들어있습니다.
4. 협주곡 모음집 (3LP) - 독일 (데카, 필립스, CBS) - 세 레이블 LP가 한 장씩
- 리하르트 쉬트라우스 호른 협주곡
베리 터크웰,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 이스트반 케르테츠
- 이골 스트라빈스키 바이올린협주곡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꽁세르 라무뢰오케스트라, 베르나르드 하이팅크
- 캐롤 시마노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헨릭 셰링, 밤베르거 심포니오케스트라, 얀 크랜츠
- 게오르그 필립 텔레만 비올라협주곡
핀커스 주커만, 잉글리쉬 체임버오케스트라, 핀커스 주커만
-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협주곡
핀커스 주커만,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 안탈 도라티
* 턴테이블은 테크닉스 SL-1301 에 파이오니아 헤드셸과 데논 DL-103을 물려 듣습니다. 초보자가 쓰기 아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