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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 동일 모델 내 기기간 차이 - 신품의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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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7 17:4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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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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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 동일 모델 내 기기간 차이 - 신품의 경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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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옥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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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나 전자쪽 지식이 없어서 참여하지는 못합니다만.. 하게에서 진행되는 논쟁들에 대해 열심히 들여다보는 눈팅 회원입니다.
여러 주제에 대한 논쟁들이나 기기에 대한 평가, 매칭 등에 대한 글들을 보면서 마음 한구석에 품고 있는 의문이 있습니다. 모델이 다른 기기간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는 많지만 동일 모델인 기기간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는 없지않나 하는 것입니다. (물론 중고기기에 대한 것은 예외입니다)
이런 문제의식을 갖게 된 배경은 다른 기계들에 대한 경험 때문입니다.
어릴 때 사격을 한적이 있습니다. 같은 공장에서 만들어진 같은 같은 모델의 공기총이라 하더라도 성능 차이는 상당합니다. 따라서 총을 만들고 나면 기계에 고정시킨 후 표적지에 격발을 해서 결과를 평가합니다.
일반적인 수준의 총은 10m 표적의 경우 모나미 볼펜 뒷 부분 정도의 면적안에 모두 들어갑니다. 그것이 넘어가면 불량품이 되구요.. 그런데 1만대에 한정, 10만대에 한정.. 이런 정도의 비율로 모나미 볼펜 뒤의 누르는 부분 정도 안으로 탄착점이 모이는 총이 나옵니다. 10만대 중 한 정의 경우는 거의 탄알 크기의 원 안으로 들어가구요..
각국의 사격선수들은 이 10만대의 한정에 해당하는 총을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총을 만드는 국가와 그렇지 않은 국가간에 인력으로 넘을 수 없는 사격 실력(?)의 차이가 존재했구요.
총이 이렇다면 엠프나 특히 스피커의 경우는 차이가 많아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1. 신품이나 신품에 가까운 - 얼마 사용하지 않은 - 동일 모델의 기기간 차이를 느껴보신 분들이 계신가요?
2. 그 차이는 어느 정도이며 어떤 차이입니까?
물론 동일 모델의 신품이나 신품에 준하는 민트(?)급의 제품을 둘 씩 구입하시는 분들은 없을 것이고, 청음 장소에 따른 공간의 차이, 매칭에 따른 차이 등 수 많은 차이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샵 등으로 청음을 다니면서 미묘한 차이들을 느낄 때.. 마음 한 구석에 매칭의 차이나 공간의 차이가 아니라 동일 기기간 차이가 아닐까 하는 불안함이 있어서 혹시라도 이런 문제에 대해 느끼셨던 분이 있을까 생각되어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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