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모노브릿지를 해보았습니다만, 같은 걸 구하기가 힘들더군요. 다만, 우퍼소리가 확실히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한쪽 sae의 트랜스험이 신경쓰여서 한달정도 구동하다 그만둔적이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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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차원에서 한번 해보시는건 괜찮지 않을까요? 비용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니고, 구입후 다시 장터에 내놓으셔도 금방 팔릴 물건이니..
대체로 상반된 의견들이 나왔는데,양쪽 다 일리가 있는 의견이라 생각합니다.오디오에서는 100% 정답은 없다는 것이겠지요.<br />
오디오를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라면, 한 번은 들어 봐야 직성(?)이 풀리지 않겠는가 하는 것이 아닐까요?저 또한 그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게 한계지요.^^<br />
사실 오늘 SAE 502 파워 앰프 한 대를 더 들였는데,이것이 물건입니다.<br />
88년도産인데,글쎄 21년이나 된 물건인데도
오늘 드디어 마음먹은 대로 모노브릿지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br />
듣기 시작했을 때 느낌은 '별 차이가 없는 것 아닌가?'하는 것이었습니다. <br />
싱글로도 괜찮은 소리로 들었었는데,모노브릿지가 이 정도라면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약간의 실망감이 드는 것이었지요. <br />
그런데 한 시간을 넘어 두 시간 가까이 음악을 들어 보니,업그레이드 된 소리를 알게 되더군요.소리가 더욱 투명해져서 해상도가 향상되어 선명하다고 할까
나온 지 20년이 넘은 앰프에 모노브릿지를 시도한답시고 덤벼 들긴 했지만,제 경우는 행운이 따른 것 같습니다. <br />
우연히 파워 두 대를 상태 좋은 것으로 구입하였고, 더욱이 한 대는 거의 사용하지 않은 A급으로 구입을 한데다 두 대가 서로 밸런스까지 잘 맞으니 말입니다.그리고 화이트 노이즈는 곧 소멸할 것 같으니 말이에요.노이즈가 오늘은 간간이 들릴 정도군요. <br />
확연히 모노브릿지가 투명도가 높아지는 건 사실이지만,사람에
모노브릿지가 사용할수록 좋아지는군요. <br />
근육질의 힘을 더 느낄 수 있으며,조금 더 깊고 넓은 임장감이 음악을 듣는 즐거움을 배가해 줍니다.정말 좋습니다. <br />
모노브릿지를 시도한 보람을 느낍니다. <br />
600W 출력의 든든함이 신뢰감을 갖게 하며,전체적인 음의 질감을 업그레이드해 주는군요. <br />
밸런스 등 다른 문제가 없다면 적극추천합니다.SAE502가 한 대 있다면,한 대 더 구입하여 시도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