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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약속에 황당함..이유가 뭘까요?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8-02 01:42:39
추천수 0
조회수   1,236

제목

판매 약속에 황당함..이유가 뭘까요?

글쓴이

장희준 [가입일자 : 2009-04-17]
내용
7월 15일 직거래만 하신다고 해서..

그 날밤에 가기로 했었습니다.



그러나, 집에 갑자기 손님들이 오셔서 도저히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상황이라

직접 전화를 드려서 양해를 구하고 그 다음날 찾아뵙기로 약속을 받아 냈습니다.

흔쾌히..허락을 하시더군요.



그 다음 날..

오후 6시 반쯤 문자를 드리고 출발을 했지요..

저희 집은 분당이라 일산까지 가까운 거리는 아닙니다.

한남대교 밑에서 올림픽대로를 타고갈 생각으로 강남쪽으로 출발을 했고,

문자의 답신이 없어, 가면서 계속 전화를 했으며, 운전중 안되지만..간간이

문자도 계속 드렸는데,

전화도 안받으시고, 문자 답신도 없으시고...좀 쐐~~하는 느낌이 들어

배도 고팠던 차라 신사동쪽에 차를 대고 저녁을 먹고,

전화와 문자를 드려도 아무 소식이 없어서 차를 돌려 분당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저녁 사먹으로 신사동에 간 격이 되버렸지요..



저는 그분께 무슨 급한 일이거나 안좋은 일이 생겨서 연락이 안되는줄 알았습니다.

혹은 전화기를 집에 두고 출근을 하셨거나..



다음 날...

또 문자와 전화를 해보았지만...연락이 없었습니다.

이쯤 되면..아니 진작 포기를 해야 되는데..제가 좀 눈치가 없었지요? *^___^*



그 깢 스피커...못 사면..없으면...뭐 어디 덧납니까?



전 진짜로 그 분의 안부가 걱정 되었지만...

과연 그런걸까요?

꿈을 깨고.....없었던 일로 돌렸습니다만..



약속을 깰 수 도 있지요..

저도 그래본 적이 있거든요..

예전에 악기 한 종류를 판다고 내놨는데..구매 약속도 받았고..

후배녀석이 와서는 제가 쓴다고 들고 가버린겁니다.

구매자께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고...뭐 어떡합니까..물건이 없는데..



차라리 저에게 적당히 말씀 하시면..아쉽지만..포기하면 되는것을..



전화 목소리를 봐서는 그렇게까지 피해 가시는 분이라고는 생각지 않았는데..



저는 제자들이나 후배들에게..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피하지 마라..피한다고 해결 되는것은 없다'

'단지 상황에 따라 시간을 버는 방법은 있겠지만..도망은 가지 말아라'



저는 지금이라도 이 분이 문자로라도.."그 때 사정이 생겨서 그랬으니

이해 바란다." 고 하신다면...그 분의 인격을 높이 살겁니다.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어...

여기다가 몇자 적습니다.





아래는 판매 한다는 내용이며..

혹, 그 분의 정보 정도가 알려지는걸 피하기 위해 지울건 지웠습니다.

















[직거래/경기] 파나소닉 스피커 40,000



번호: 88xxxx | 글쓴이: 최00 | 작성일: 2009-07-15 11:40:39 | 가입일: 2003년 11월 25일 | 조회수: 616











파나소닉 옛날 스피커입니다.



저가형 일본제 리시버에 물려서 들어보시면 풍성하고 넉넉한 좋은 소리 납니다.

스피커 선 붙어 있습니다.

모양 예쁘고요, 별다른 외상없습니다.



40,000원이면 좋은 가격 아닌가 합니다.



일산이구요, 택배는 어렵겠습니다.

010-xxxx-xxxx









메모





길준형



2009-07-15

11:41:51

125.241. .200



택배가 된다면 좋겠는데..아쉽네요..







문태수



2009-07-15

11:56:06

211.220. .146



빈티지 격자 스피커만 보면 한조들여놓고싶어집니다 소리를 떠나서 제가 음악도좋아하지만 골동품수집도



취미로하고있는데 격자스피커보면 고태미가 느껴집니다 ^^







장희준



2009-07-15

11:56:53

125.132. .133



약속 드렸습니다.

이따 밤에 찾아뵙지요..8182 [del]







장희준



2009-07-15

11:58:07

125.132. .133



저도 그 맛에....또 빈티지 소리가 구수 하지않습니까..^^

밤에 잠들기전에 조그만 볼륨으로..^^ [del]







문태수



2009-07-15

11:59:49

211.220. .146



싱글진공관에 물려놓으면 소근소근대는게 아주 감칠맛나요...ㅎㅎㅎ







장희준



2009-07-15

12:09:45

125.132. .133



아..그런가요? 그럼 소출력의 미니 진공관을 또 알아봐야..^^

저 밑에 파이오니아 리시버가 탐나는데..그건 파셨다네요.. [del]







장희준



2009-07-16

22:53:58

125.132. .133



어제...집에 손님이 찾아오셔서...못가고.

오늘 간다고 약속을 전화로 흔쾌히 하셨는데..

오늘....도통 문자, 전화 통화가 안되네요..

올림픽대로 타고 가려고 강남쯤 가다가 다시 분당으로 돌아왔습니다.



무슨일이 있으신건지? 맘이 변하신건지...??

연락이라도 되면 좋겠습니다..



그깢 스피커가 문제가 아니라....별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추후라도 연락 기다랍니다.

[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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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훈 2009-08-02 03:38:12
답글

좋게 생각하세요.... ~~ 뭐 .. 중고 거래하다보면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두 아직은 좋은 회원님들이 더 많은거 같습니다.... 좋은 회원님들과의 즐거운 거래를 생각 하시면서.... 즐거운 오디오생활 즐기세요....^^

김문환 2009-08-02 08:39:26
답글

일전에 게시판에도 저도 올린적이 있지만 춘천에서 서울까지 차끌고 같더니만 다 판매했다고 해서 그냥 내려온적도 있습니다. 오디오하는 길에도 도를 쌓는 심정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김근철 2009-08-02 09:50:57
답글

와싸다 장터 이용하는 회원님들이라면은 한번정도는 겪은 문제인것 같습니다<br />
일단은 약속을 지키지 못한 판매자분은 전후사정을 이야기 하고 사과하는것이 도리인것 같군요 <br />
그리고 <br />
저또한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구입하고 &#49798;은 물건은 바로 입금을 하는편입니다<br />

이영교 2009-08-02 10:14:23
답글

장선생님 좋으신 성품으로 안좋은일은 빨리 잊어버리시기 바랍니다<br />
저도 2년전 회사 땡땡이(?)치고^^ 대구에서 수원까지 올라갔다가 원하는기기<br />
구매를 못하고 내려왔었던적이...그분 잘못은없고 일괄구매를 원하셔서...<br />
<br />
감사하게도 3주뒤에 다시그분께서 연락와서 주신다고 했으나,매칭할 기기들을 <br />
내인연이 아니다 생각하고, 처분한후라 아쉬웠던 기억이납니다

김임식 2009-08-02 10:18:08
답글

반대인 경우도 있어서 글 남깁니다. <br />
구입하러 온다고 해서 문자로 주소 넣으 달래서 넣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감감 무소식이더군요. <br />
처음엔 그져 그려러니 맘 변했나 생각도 했다가, <br />
혹 오다가 안좋은(사고등)일이 있지 않나 걱정도 되었다가, <br />
만약 사고등 불가피한 일 아니라면 기본매너도 없는 사람이구나 하고 말았습니다. <br />
혹 예약중이라고 글 달았다가 재 판매 글 올리면 다른분이 보시기

신상엽 2009-08-02 12:32:33
답글

제 경우엔 꼭 사고 싶다고,,,, 전화로 두 차례 확인하고, 회식 자리있으니 ... 저녁 늦게라도 오겠다고 <br />
반복해서 부탁하는 통에... 불나는 전화 다 거절하고 기다렸더니( 인기스픽이였어요 ) <br />
결국 그날 연락이 없더군요... 다음날 오후까지 저의 몇 차례 문자에도 전혀 대답이 없더군요<br />
... 전 혹시 큰 사고라도 난것은 아닌 가 맘 걱정까지 했습니다<br />
제가 바란건 딱 하나.. . 전화던 문자던

송준영 2009-08-02 12:51:40
답글

예약을 기다린다는건 판매자로선 많은 배려를 해주는것입니다. <br />
물론 인기가 없는 물건이라면 아쉬워서 기다리는것이지만....

정기석 2009-08-04 16:25:05
답글

요즘은 이상하게 와싸다에 신의 없는 사람이 많아진것 같습니다. 예약만 하고선 아무 연락이 없는 경우를 많이 겪어서 상처를 좀 받습니다. 여기만 그럴까요? 아님 사회분위기가 점점 더 이상하게 흘러가는 건가요?

장희준 2009-08-06 02:24:57
답글

저도 편하게 생각 합니다.<br />
저와 인연이 없는 기기였겠죠...*^^*<br />
그 분도 사정이 있으셨을테고...<br />
<br />
휴가들은 다녀 오셨는지요? *^^*<br />
저는 속초에 며칠 다녀왔습니다.<br />
<br />
첫 날은 음악이 아른거리더니..2~3일 지나니까..익숙해 지데요...*^^*<br />
<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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