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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직거래(뭐라고 말씀이라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7-31 22:45:22
추천수 0
조회수   1,910

제목

황당한 직거래(뭐라고 말씀이라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글쓴이

이병철 [가입일자 : 2008-07-14]
내용
약속시간 장소하고 시간까지 미리정해놓았는데

약속 장소에 정해진 시각에 정확하게 가니

갑자기 전화 걸어서 다른 데로 오라해서 불평도 한 마디 안하고 갔습니다.



출퇴근 시간에 길이 막혀 30분이나 뒤에 가니

기다리고 있지도 않고 전화걸어 나오라고 하니 그제서야 나오다가

코앞까지 데리고 가서

물건 보여주고 차에 실어 주고

하인도 아니고,, 최소한 도와주는 시늉정도도 없고.

미안하다는 말도 없고.



참 오늘 기분 더러운 하루였습니다.

멀리까지 와줘서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돈 덥썩 던져주고

누구를 종부리듯 부려놓고..

청바지에 티셔츠 입고 경차타고 갔더니

반말 까더군요...

앞으로 사람봐가며 직거래 하렵니다.

최소한 오디오라는 걸 하는 양반들 중에서 이런 사람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하도 기분이 엿같아서 친구불러 약속시간에 맞춰 가느라 저녁도 못 먹은

빈속에 맥주 세캔하고 들어왔습니다.

기분이라도 좀 풀리게 몇 말씀이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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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서 2009-07-31 23:02:12
답글

오디오뿐만 아니라 모든 상거래에 이상한 사람들 많습니다.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br />
<br />
속 푸세요.저도 직거래 몇번 해 봤지만 기억에 다 좋은 분들 뿐이라 이런 경우는 좀 황당하네요<br />
<br />

권혁우 2009-07-31 23:04:15
답글

똥 밟으셨군요. 그냥 잊어버리시는게 상책이네요 ㅋ

김대형 2009-07-31 23:05:08
답글

저도 수십번거래했지만 운이좋아서인지 모두 좋으신분만 만났던것같습니다 한번도 클레임같은것도 없었고 기본적소양의 문제죠 인격도 그렇고... 그런류의 사람도 있구나하고 생각하시고 잊어버리세요

윤종수 2009-07-31 23:05:50
답글

ㅎㅎㅎ기분 더럽다는거 조금은 이해가 가면서도 웃음이 나옵니다. 겨울에 눈길에 누가 미끈덩 넘어지는거 보면 안타깝기도 하지만 괜히 웃음이 나올 경우도 잇는데 비슷한 상황이라 느낍니다. 괜히 댓글 잘 못 달면 맥주 2캔 정도 더 먹게(드시게?) 만드는건 아닌지 모르지만, 그만 적당히 감정 푸는데 도움이 되라고 몇자 적었습니다.

sjp@xylink.co.kr 2009-07-31 23:14:45
답글

기분 푸시구요.. 지나가면 다 그러려니 하시고... 너그러운 마음 쏀&#50388;^^

하기용 2009-07-31 23:19:58
답글

그런 인간을 그냥 두고오셨어요? ....<br />
저 같으면 그냥 깨끗히 물건 안팔고 다시와버리겠습니다.

박철민 2009-07-31 23:24:41
답글

그 사람이 그 정도 수준밖에 안 된다고 생각하세요.

이영교 2009-07-31 23:30:12
답글

몇달전 장터에 구입글 올렸었는데, 지난토요일 운전중에 어떤분께 구매의사있는지 문자가왔고<br />
당연히있고, 다음주월요일 쯤 찾아뵙겠다고,직거래 약속까지하고,문자로서로 확인까지했고...<br />
밤에 집에와서 인터넷검색, 그분께서 중고장터에 올려놓고 문자를 보내셨더군요^^<br />
<br />
월요일 전화했더니 안받으시고,먼저오신분이 사가셨다고 한시간뒤에 전화가왔더군요<br />
어이가 없기도하고, 조금은 멍한느낌 이었습니다 ㅎㅎ

박정주 2009-07-31 23:33:20
답글

물건을 팔때는 언제나 집으로 불러주세요...<br />
전 한번 호되게 당하고 그뒤로는 판매시에는 언제나 집으로...^^<br />
안사겠다고 하면 안팔면 그만이란 생각으로~~

이치열 2009-07-31 23:48:37
답글

진짜 기분 안좋은게 직거래할때 남의 차에 실어주는데 빤히 쳐다보면서 뒷짐지고 있는거........<br />
<br />
저도 이제 담부터 빤히 쳐다보고 있으려구요............가져가야하니 결국 자기가 실겠죠.

장준영 2009-08-01 00:27:48
답글

바보는 바보로 대해줘야 내가 바보 취급 당하지 않습니다.<br />
인격이 개차반인 사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br />
<br />
사람은, 으레, 자기 내지 주위의 평균 수준의 사람을 기준으로,<br />
처음 보는 사람도 대하곤 하지요.<br />
설마, 상식을 벗어나는 사람이랴 하는 생각으로 말이지요.<br />
하지만, 그 상식과 통념을 깨는 사람,<br />
정말 '깨는' 사람 많더군요.<br />
세상 살다 보니, 처

소영완 2009-08-01 01:20:08
답글

저의 경우엔...예전에 애타게 찾던 스피커를 장터에서 발견하고 사러간 적이 있는데요.. <br />
이 사람이 내가 애타고, 급하고, 애절했던 걸 알았는지 야속하게도 속을 후벼 파는겁니다...... <br />
스피커 상태를 찬찬히 귀기울여 들어도 보고 살펴도 보고....하길 한 10분 됐는데.... <br />
(아시겠지만.....CD 몇장 바꿔가며 청음만 하기에도 짧은 시간이죠...) <br />
<br />
- 이상하면 사지마라.

정우관 2009-08-01 01:44:40
답글

전 트럭끌고 톨보이랑 앰프사러가서 말똥말똥 쳐다만본적 있습니다...깨끗하게 입고갔드니...옷버린다고 비켜서라고 해서 들어보지도 못하고....트럭위에서 자리잡으려고 하니...또 그렇게하면 기스난다고 신문지를 잔뜩가져와서 사이사이를 채우시드만요...줄로 잡아맬려고 하니...끈을 맬 자리를 못찾아 헤매니..또...이트럭 니꺼마저 하는표정으로 손수올라 타셔서...줄까지 매주셔서...운전만하고 온적있어요...사람 성격입니다...맘좋은신분들...그런가봐요

노연곤 2009-08-01 05:59:57
답글

아이러니 하지만 구입시에 너무 친절해도 문제가 되더군요.<br />
저같은 경우 세월에 비해 상태좋다는 앰프를 사러 방문을 했는데 주인 분이 너무 친절하시더라구요.<br />
보통 안주인이 계시면 냉랭한 기운이 서리기 마련인데 안주인마저 커피와 과일을 내오는 친절모드....<br />
앰프의 외관은 ... 아무리 좋게 봐줘도 봐줄수 없을 정도... 은색인데 녹까지 있더군요 스크레치는 없는 부분 찾기가 더 힘들정도였구요.<br />

박구건 2009-08-01 08:56:38
답글

기분 푸세요. 근데 정말 개념이 없으면 뒤집어 엎으셔야 합니다.

김남갑 2009-08-01 09:59:56
답글

전 노연곤님 댓글이 더 재미있네요. ㅎㅎㅎ<br />
맞아요.. 너무 친절하면 왠지 안사고는 못배기죠.ㅋㅋ

김임식 2009-08-01 10:40:58
답글

^.^ 사람 성격아닌가요?<br />
별의 별사람 다 있는데.......그냥 그려려니 ~~~~~~합니다.<br />
구입자분이 가지러 온다고 하며 주소까지 불러줬는데도 감감무소식인 분도 있고<br />
(그래서 은근히 걱정도 됩니다. 오시다 혹 무슨사고라도 있지않나 ~~~~안&#51318;은 일은 생기지 말아야죠.<br />
전화해서 왜 안오시나 하기도 그렇습니다 맘변했던지 하면 그분도 변명하기 그러니깐...)<br />
저도 직거래

강지훈 2009-08-01 12:00:03
답글

현금은 법적으로 강제통용력을 갖습니다.<br />
현금이 싫으니 xxx으로만 주세요.는 법적으론 불가능한 얘기입니다.<br />
<br />
저도 내 아침출근시간에 내 차로 그 분이 맞는 시간에 그 분이 지정한 장소까지 가져갔는데, 심지어 주차단속 카메라까지 도는 곳인 사거리에서 현장네고를 요청하신 분이 계십니다. 그냥 안된다고 하고 약속한 가격에 팔긴 했는데 정말 남을 배려하지 않는 분들 많습니다.<br />
<br />
결국 사회생

신제민 2009-08-01 13:20:36
답글

예전에 스피커 내놓고 누군가 산다고 해서 오셔서 듣고 결정하시라고 했는데요. <br />
주인장이 차가 없다네요. 그래서 차끌고 2시간 동안 부랴부랴 달려 갔습니다. <br />
그리고 집에 들어가서 가만히 기다리는데 소리좀 확인 해 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br />
그래서 기다려 줬죠. <br />
<br />
그것도 거의 2시간은 기다렸을 겁니다. 느릿 느릿.. 연결하고 음악을 틀면서 말이죠. <br />
<br />
제가 침

정익창 2009-08-01 17:57:55
답글

전 집까지 배달해주고 온적도 있습니다 저녁에 집이 골목골목이라 네비찍어서 힘들게 찾아가니<br />
<br />
도로가로 좀 나오지 꼭 집앞까지 오라고,,해서 가니 집이 3층 전 리시버 박스체 들고 3층까지 들고가서<br />
<br />
돈받고 그냥 갈려니 설치좀 해달라고 하네요 ㅠㅠ 설치해주고 오디세이자동설정 잡아주는데 조용히<br />
<br />
해야된다고 하니 계속 옆에서 속닥속닥,,자동설정 2번에러나고 제가 그냥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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