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구형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드 S500 CDP 사용했었습니다.<br />
(은색이라 지윤님께서 말씀하신 구형은 아닌 것 같습니다. ㅎ)<br />
CDP가 바뀌면 음질도 달라진다는 걸 확인시켜준 CDP죠.<br />
아마 나드 S100, S200, S300(인티), S500(CDP) 모델들이 대박(?)을 치면서 국내에 많이 알려진 듯 싶네요.<br />
참고로 나드는 영국 브랜드 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r />
나드는 영국제입니다. 최근에는 중급기도 만들지만 태생이 보급기입니다. 보급기로서 유럽에서 일본제품에 대항해서 선전하는 제품입니다. 일본제품과는 디자인과 음질이 다릅니다. 그러다 보니 그들만의 메리트가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입니다.<br />
나드의 디자인은 저도 좋아합니다. 아니 나드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영국제의 디자인이 좋습니다.<br />
검소해보이는 디자인이 참 좋죠. 그러나 나드의 경우 장난감 같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고급스러운 부분은
와~! 초록색 버튼 디자인 좋아하는 사람 여기 있어요! 저요!<br />
제가 지난주 질문 하나 올리면서 올린 사진도 한번 보시구요^^<br />
윗분이 잘 설명해 주신 것에 초보지만 한마디 덧붙이면 - 80년대에 디자인은 영국에서 하고 제작을 일본에서 해서 보급기 수준의 가격에 상급기 수준의 음질을 내도록 한 특이한 전략을 가졌던 브랜드입니다. 외형에 쓸 비용을 음질에 투자하기 위해 하이파이에서는 사용이 금기시되는 프라스틱재질의 버튼과
90년대에 들면서 외형에 쓰는 비용을 더 줄이기 위해 그전까지는 프라스틱 버튼과 노브를 쓰더라도 철제로 유지되던 프론트패널이 플라스틱으로 변경되고 제작도 싱가폴과 말레이시아로 옮기게 됩니다. 이때문인지는 모르지만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제조품질이 고르지 못한 회사로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더군요. 하지만 반대로 오랜세월을 지나 아직까지 작동하는 기기들은 '뽑기'운이 좋은 애호가들이 아끼며 쓰던 물건들이라 그런지 착한 가격에 좋은 성능을 내는 기계들이
다시 구형 나드 디자인으로 돌아와서^^<br />
장난감같고 싸구려의 대명사인 프라스틱 노브들과 칙칙하다고 핀잔받는 회색 프론트패널이 사실은 저한테는 매력덩어리랍니다! 그중에서도 튜너4300과 제가 쓰고 있는 리시버7400에 있는 대형 튜닝놉은 재질이 뭐건간에 부드럽게 스핀을 넣어 돌리며 라디오채널을 맞추는 느낌은 현대의 기계들 뿐아니라 다른 어떤 아나로그튜너에서도 느낄 수 없는 맛입니다!<br />
아직 초보라서 제 의견을 내놓고 말 할
참고로 제가 모노브릿지로 사용하고 있는 7400과 2400의 사진은 아래의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br />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hifi&mode=view&num=69160&page=0&view=n&qtype=subject&qtext=750&part=av <br />
<br />
302, 402 디자인을 좋아하신다니 좀 구닥다리 같죠?^^
오호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궁금한 바로 그것을 알려주시는 군요....^^ 생각보다 다양한 모델이 있는 거 같군요....^^ 저는 지금도 쿼드 가 제일 좋아하는 디자인 입니다.....^^ 어려서 오디오 잡지에서 처음본 쿼드의<br />
모습이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쿼드 소리도 좋아하고요...^^<br />
승훈님 연곤님 창현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제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