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논 PMA-2000ae과 패러다임 스튜디오 60을 카나레 4S8G로 물려서 음악을 듣고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아쉬운 점이 있어서 케이블을 변경해 볼까 합니다.
아쉬운 점은 먼저 보컬이 반주음악보다 뒤로 약간 물러나 있는 느낌입니다.
취향상 손에 잡힐 듯한 보컬을 좋아하는데 배경반주가 너무 강조된 듯 하다보니 좀 피곤하고 답답한 느낌입니다. 또 악기소리들이 하나하나 분리되서 또렷이 느껴지지 않고 약간 덜 정돈된 듯하면서 지저분하게 뭉쳐서 짓이겨진 듯이 느껴집니다. 이러한 현상이 팝이나 재즈보다는 락이나 메탈에서 더욱 견디기 힘들게 나타나는군요.
이러한 경우 소리를 보다 제 취향으로 튜닝해 줄 수 있는 적합한 스피커 케이블을 추천 부탁드립니다.
나름대로는 오퀘의 지브랄타나 CV-8, 네오복스 파가니니, 킴버 8tc 정도를 생각하고 있는데...
와싸다에서는 패러다임이 락에 정통한 스피커로 묘사가 되는데 제가 들어 보기로는 패러다임은 <br />
크기에 비해서 묵직하고 밀도감 넘치는 저역은 좋지만 중역이 소극적이고 뒤로 물러나는 성향이기에 거친락음악을 듣기엔 어려운 스피커입니다.<br />
더구나 요즘 나오는 신형은 고역이 많이 밝아지고 약간 강성이기에 중역이 더 적게 들리는 성향입니다.<br />
송준영님 말씀 감사합니다. 전에 쓰던 패러디엄 모니터는 락음악에서 튀어나올듯 적극적 경향이었는데 확실히 스튜디오는 좀 뒤로 물러나는 느낌이 있네요.<br />
하지만 제가 영화와 음악이 7:3 정도인데 지금 스피커가 AV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지라... <br />
스피커를 바꾸고픈 생각은 아직 없군요.<br />
해서 현재 상황에서 그래도 도움이 될만한 케이블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앰프에 따라서 스피커케이블, 인터케이블 바꿈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있는데 <br />
데논 PMA-2000AE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br />
데논 PMA-1500AE는 휴즈교체하면 소리좋아진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것 같네요. <br />
제 파워앰프는 파워케이블, 인터케이블, 스피커케이블에따라 소리가 많이 달라집니다. <br />
제가 예전에 사용해본 파워앰프중에는 케이블에 따른 소리변화가 그리 많이 않은 것도 있어서요..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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