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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노이가 첼로라면 프로악은 바이올린 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br />

송준영님이 나름 적절하게 비유해 주셨네요. <br />
근데 프로악도 좀 진득한 성향의 앰프에 프로악 상급 시리즈로 매칭을 하면 첼로가 됩니다. ^^ <br />
그리고 탄노이 스털링같은 것도 매칭 잘못하면 고역만 빽빽거리기도 하더군요. <br />
특히 최근 탄노이는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br />

요즘 하이파이는 점점 브랜드별 개성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음색이 변하고있습니다.<br />

프로악은 중급기(?) 두기종 사용해보았고, (d15, 2.5)<br />
조금 착색(밝게)은 있지만 낭낭한게 나름 매력있는음을 들려주는것 같습니다

예전 R(레스폰스) 시리즈에 비하면 요즘 나오는 D(다이나믹)시리즈는 조금 더 울리기 쉬운 것 같습니다.<br />
덕분에? 프로악 냄새는 조금 덜 나기도 하구요..<br />
하지만 여전히 프로악의 냄새는 납니다. 아.. 냄새가 아니라 향기라고 해야 어울리겠군요. ㅎㅎ<br />
스피디하고 저역 단단한 초현대적인 소리와는 거리가 좀 있지만,<br />
대신 부드럽고 나긋나긋한 브리티쉬 사운드와.. 더불어 넓은 스테이징과 고풍스런 질감,

매력도 있지만, 매칭 잘못하면 신경거슬리는 소리가 나죠...

저와 꼭 같은 호기심을 갖고 계시군요... 저도 스텔링 잘 듣고 있는데 프로악이 넘 궁금합니다..

프로악소리는 탄노이와는 좀 다른것같아요<br />
프로악은 특히 보컬이 정말 좋습니다..<br />
뭐랄까요..<br />
들어보면 좋습니다... 정말 좋다는 이야기는 <br />
타 메이커에서 아무리비싼 스피커라도<br />
취향차이는 있을지언정 ..<br />
프로악보다 더 좋은소리다 라고 말할수없다라고 이해<br />
하시면 어떠실지.. 보컬소리만 그렇다는이야기입니다..<br />

많은 분 들의 답변 감사 드리구요,<br />
조금은 이해가 갈 듯 합니다.<br />
기회가 되면 직접 청음을 하고 싶네요.<br />

프로악 D2 북쉘프 사용중인데, 윗분 말씀대로 보컬 좋습니다. <br />
커피로 치자면, 진한 모카커피같은 다소 진한 음색입니다. 저음도 잘나오고요.<br />
대편성곡은 ATC 19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좁은 느낌이 납니다.<br />
향후 꼭 상급 기종을 사용해 보고 싶은 바램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