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방(약 2~3평쯤)에서 데스크파이로 온쿄r-1045에 NHT엡솔제로 사용중이었습니다.
스탠드는 책상위에서 많이들 쓰시는 아이소어쿠스틱 사용중이었구요.
단단한 저음이 아주 맘에 들게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작업실을 새로 차리면서
시스템을 그대로 옮겼거든요. 작업실 크기는 대충 15~16평쯤 되는 것 같습니다. 그냥 딱 네모난 모양이구요.
공간이 이렇게 커지니 특히 저음이 단단했던 기존의 맛이 싹 사라졌네요..ㄷㄷ
어떤 노래들에서는 부밍 비슷한 느낌이 나기도 하고, 가끔은 베이스가 사라진 느낌도 납니다. 저음의 타격감만 남구요. 베이스의 울림과 존재감은 느껴지는데 음의 변화는 못느끼겠네요..
이정도 사이즈에서는 스피커 사이즈 업그레이드가 답일까요? 아니면 우퍼로 해결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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