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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사건 노컷뉴스 기사전문입니다....으이그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7-22 10:16:18
추천수 0
조회수   1,701

제목

사기사건 노컷뉴스 기사전문입니다....으이그

글쓴이

임준범 [가입일자 : 2006-04-17]
내용
Related Link: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society/0806_affair/view.html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명품 오디오를 판매하는 국내 유명 업체 직원이 수십억원대가 넘는 사기행각을 벌였지만, 대부분 부유층인 피해자들은 외부에 알려지기를 꺼려하며 속앓이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12월, 오디오 매니아인 A씨는 서울에 위치한 한 유명 오디오 전문 업체에서 1,000만원이 넘는 오디오 제품을 주문했다.

오디오에 빠져든 이후로 이 업체와 거래를 한 지도 벌써 2년이 넘은 터라 A씨는 평소처럼 전화로 제품을 주문하고 사장 명의 통장으로 돈을 입금했다.


하지만 3개월이 넘도록 물건이 오지 않아 알아본 결과, 이 업체에서 10년 가까이 일한 직원 B씨가 사장 명의의 가짜 통장으로 고객의 돈을 빼돌려 달아났다는 말만 듣게 됐다.

A씨처럼 피해를 본 사람은 무려 40명. 피해액은 업체 추산 63억원, 경찰 추산 15억원에 달한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60여차례에 걸쳐 고객돈 5억 8천여만원을 빼돌린 것을 비롯해 15억원에 달하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직원 B씨(34)를 구속했다.

B씨는 자신이 일하는 업체의 고가 오디오에 모래를 부어 일부러 흠집을 낸 뒤 중고제품인 양 속여 판 뒤 자신의 계좌로 직접 돈을 부쳐달라고 부탁하는 수법으로 3년동안 회사 추산 60여억원을 챙겼다고, 업체측은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B씨는 "회사를 위한 일이었다"는 입장만 되풀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5억원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선 일부 시인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말했다.

경찰은 "장부 자체가 허위였던데다가 사장 명의 통장 외에도 자신의 통장으로 직거래를 유도한 것도 있어 피해액이 더 클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장 특성상 오디오 기기를 빨리 교체하고 중고매매도 활발한 편인데다가 거래계약서나 명세서를 따로 지급하지 않아 제기된 모든 혐의를 입증하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 피해자들이 잘 나서지 않아 수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작 최소 1천 만원에서 많게는 억대에 이르는 사기를 당하고도 피해자들이 입을 다물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상당수는 의사, 사업가 등 부유층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디오 업계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3천만원을 사기 당하고도 '공부한 셈 치자'며 속앓이만 하고 있고 대부분 밖으로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마니아들을 경악시킨 수십억대 명품 오디오 사기 행각. 하루벌어 살기도 힘겨운 서민들에게는 양극화된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씁쓸한 소식이다.

all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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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백 2009-07-22 10:48:58
답글

결국 오디오 하는 사람들의 욕심과 허영심이 낳은 결과죠,

정현철 2009-07-22 11:08:04
답글

"3천만원을 사기 당하고도 '공부한 셈 치자'며 속앓이만 하고 있고 대부분 밖으로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고 있다"????<br />
<br />
그냥.. 계속 속앓이 하라고 놔두죠 뭐,,,, 저항하지 않는 것들은 자유 누릴 자격이 없고 신고하지 않는 것들은 법의 보호 받을 자격 없지,,<br />

이영교 2009-07-22 11:08:38
답글

반년이 다되어가는 일이고,요즘 중고오디오가 귀하신몸(?)이된 일부 원인이기도 하지요

inarain@hananet.net 2009-07-22 11:25:47
답글

일찍이 여기가 하이파이게시판이 아니라곤 생각했지만, 어찌 포탈사이트 댓글보다 더 천박한 댓글을 보게될 줄이야... 직원을 통해 조금싸게 살려고 한 동호인들이나 어려운 경기에 결재대금 좀 줄여볼려고 한 대리점 사장님들이 "것들"로 표현되다니...

이영교 2009-07-22 11:43:31
답글

얼굴을 볼수없는 게시판이지만 바른용어는 모두에대한 예의라고 생각되고, 지켜나갔으면...<br />

강지훈 2009-07-22 12:14:47
답글

하루벌어 살기도 힘겨운 서민들에게는 양극화된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씁쓸한 소식이다. ->이걸 목적으로 쓰여진 기사네요. 사실 동호인들 아니면 별 관심밖 기사죠.<br />
<br />
피해자들이 경찰조사에 임하지 않는 이유는 상당수 따져봐야 별 소득이 없을 것 같아서겠죠. 귀찮고요.<br />
왜 피해자들이 욕을 먹는지 모르겠네요. 특정 금액에 대한 개념은 사람마다 경재력에 따라 정말 다릅니다.<br />

장희준 2009-07-23 00:44:41
답글

내가 가난해서 그렇지..돈 많은게 죄는 아니져 머..<br />
난 가난해도 기기 바꿈질 하고...*^^*<br />
나 보다 더 가난한 어떤 이는 집셀 못내 쫓겨나기 직전이고..<br />
그래도..오됴장터는 불황 안타고 잘돌아가고...<br />
<br />
저런 사람들 사기로 들어가봐야 얼마 안살더라구여...<br />
어떤 넘은 빵에서 "하루에 얼마씩 벌고 있다"고..자랑삼아 얘기 하던걸여 머...<br />
헉~~난 모야.

이범식 2009-07-23 06:56:38
답글

알고 뒷통수 친거구만 대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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