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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리석은 사람은 누구인가? - 황준님 블로그에서 퍼온 글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7-20 19:55:37
추천수 0
조회수   3,473

제목

정말 어리석은 사람은 누구인가? - 황준님 블로그에서 퍼온 글

글쓴이

박웅 [가입일자 : 2002-04-24]
내용
Related Link: http://blog.naver.com/juneeeeeee/70055978493

황준님 블로그에서 퍼온 글인데, 재미있어서 올려봅니다.



-------------------



옛날에 고집센 사람과 똑똑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둘 사이에 다툼이 일어났는데

다툼의 이유인즉,

고집센 사람이 4×7=27이라 주장하고,

똑똑한 사람이 4×7=28이라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고집쎈 사람은 4×7=27 이라고 끝까지 박박 우깁니다

답답한 나머지 똑똑한 사람이 고을 원님께 가자고 말하였고,

그 둘은 원님께 찾아가 시비를 가려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고을 원님이 한심스러운 표정으로 둘을 쳐다본 뒤

고집센 사람에게 말을 하였습니다.

“4×7=27이라 말하였느냐?”

“네, 당연한 사실을 말했는데..... 글쎄 이놈이 28이라고 우기지 뭡니까?”

그러자 고을 원님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27이라 답한 놈은 풀어주고, 28이라 답한 놈은 곤장을 열 대 쳐라!”

의기 양양해진 고집센 사람은 똑똑한 사람을 놀리며 그 자리를 떠났고,

똑똑한 사람은 억울하게 곤장을 맞아야 했습니다.

곤장을 맞으면서 똑똑한 사람이 원님께 억울하다고 하소연했습니다.

그러자 원님의 대답은…











“4×7=27이라고 말하는 놈이랑 싸운 네 놈이 더 어리석은 놈이다.”

“............”



[출처] 정말 어리석은 사람은 누구인가? |작성자 juneeeeeee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ksjliebe486@hanmail.net 2009-07-20 19:58:08
답글

하하하 정말 말이됀소리네요

박웅 2009-07-20 19:58:39
답글

그렇죠?

김성택 2009-07-20 20:01:54
답글

음..고을 원님..킹왕짱..

유홍종 2009-07-20 20:40:11
답글

ㅋㅋㅋㅋ 원래 서울남대문 안가본 놈이 이깁니다.

손진승 2009-07-20 20:41:45
답글

각자 자기가 곤장 맞을 놈이라 생각하겠군요. ㅎㅎ

박웅 2009-07-20 20:43:17
답글

제 뜻은 다 같이 곤장 맞지 말자는 겁니다.

lovelyaroma@dreamwiz.com 2009-07-20 20:47:36
답글

사칠이십칠 정도야 뭐 구구단만 새로 배우면 된다지만,<br />
<br />
사이비 종교에 빠진 사람들에겐 약도 없는 것 같더군요.

김임식 2009-07-20 21:28:36
답글

ㅎㅎㅎㅎㅎ 그 원님 요즘세상에 꼭 필요한 정치지도자입니다.<br />
그나저나 답답한 현실이 아프기도 하구요,<br />

이승태 2009-07-20 22:40:24
답글

조금 우스운 이야기군요. 분명하게 시시비비를 가리거나 사리판단을 해줘야 하는 판관의 역할로는 자격이 부족한 원님이죠.<br />
<br />
현명한 판관이라면 27 이라고 주장하는 고집센 자의 무지를 깨우쳐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저 원님의 판결이 마음에 와닿는 분들은 사실이나 진실보다는 그저 다툼, 갈등, 논쟁 따위가 싫은 것이죠. 특히 그 갈등이나 논쟁이 자신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어떤 믿음을 해치는 것이라면....^^

이재석 2009-07-20 22:46:28
답글

여하튼 재밌는 얘기네요..<br />
하기사 계산기따위가 수학따위가 어찌 인간이 생각한 27이라는 결론을 맞추겠습니까 :)

허길 2009-07-21 00:10:39
답글

웃자고 하는 이야기겠지만.. <br />
실제상황인데 저런 결론이 도출되었다면 <br />
27을 주장한 사람은 분명히 권력을 가진 자 일껍니다. ^^

박종은 2009-07-21 01:49:07
답글

아무렴요<br />
<br />
스펙 시트와 그래프만 있으면 그 스피커 소리를 안들어봐도 소리를 아신다는분이나,<br />
<br />
performance와 quality가 같은 의미라고 우기는 분들인데다가,<br />
<br />
오디오에는 관심도 없고 오디오에 관한 말보다 엉뚱한 말로 우기기를 즐겨하는 분들이랑,<br />
<br />
무슨 오디오 얘기를 하겠습니까<br />
<br />
자칫 똑같이 입오디오에 빠지는 수

이치열 2009-07-21 03:12:27
답글

고을 원님에게 곤장맞기 전에 28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얼른 싸움을 멈춰야 할텐데요.....<br />

이도일 2009-07-21 06:04:17
답글

"답답한 나머지 똑똑한 사람이 고을 원님께 가자고 말하였고", 이게 핵심 아닐까요? 그냥 27로 알고 살게 놔두지...

이종남 2009-07-21 08:03:53
답글

재밌는 답글이 많네요... 대부분 자기는 28을 주장하고 있다는 뉘앙스가 강한데. 즉 자기는 절대 틀리지 않는다고 모두들 생각하는 것 같은데.....<br />
<br />
물론 27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권력이 아주 많은 사람일 수도 있지만 원님도 생각하지 못한 것을 염두에 둔 아주 현명한 지식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br />
<br />
실제로 자연현상에서는 구구단공식처럼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죠.. 예상치 혹은 최대치가

박웅 2009-07-21 09:53:17
답글

원님의 잘, 잘못에 대한 이야기는 아닌 듯 한데요..

허길 2009-07-21 10:05:55
답글

floor( 4.0 * 7.0 ) 이면 27 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이런거 바라세요? ^^ <br />
이런걸 보고 오차라고 부를 수 있는건 4x7이 28이라는 참값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br />
그거 아니더라도 물리량을 수치화 하는 과정에서는 항상 오차라는 것이 쫏아다니지 않습니까.. <br />
<br />
하나의 산술식을 보고 다양한 관점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br />
그러나 액면 그대로 곱하기 한

이승태 2009-07-21 10:29:10
답글

-----------------------------------------------------------------------------------------<br />
4×7=27이라고 말하는 놈이랑 싸운 네 놈이 더 어리석은 놈이다.<br />
-----------------------------------------------------------------------------------------<br />
<br />
저 원

구교진 2009-07-21 13:55:43
답글

원님은 어리석은자보다 윗사람이고 또한 자신의 재판과정에 있는 일이므로, 바로 지적하고 고쳐주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어리석은자는 남은 업신여기지만 윗사람이 뭐라하면 잘 굽신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현면하게 처리했다면, 원님은 어리석은자에게 이기회에 깨우쳐주는 것이 본분이요 현명함이라 봅니다. 얼토 당토 않게 똑똑한자를 나무라면 이 고을에 과연 누가 올바른 말을하며 또는, 재판을 바라겠습니까? 모든 이치는 이러하다고 봅니다. 올바른것, 올

박웅 2009-07-21 14:13:33
답글

구교진님. <br />
<br />
4*7=27이라고 한 사람을 원님이 곤장때린것으로 결론이 나면 이 이야기는 아무런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짠맛을 잃은 소금이라고나 할까요?

김도현 2009-07-21 14:17:21
답글

원님이 항상 옳은자에게 곤장을 치는건 아니겠죠. <br />
다른 이야기는 없나요? 틀린 사람에게 곤장을 때리는 ㅎ<br />
<br />
깨닫게 하는 방법은 여러 방법이 있죠. <br />
사람도 살아가다보면 누군가가 깨워주기도 하고 스스로 어떤 계기를 통해 깨워지기도 합니다.<br />
저는 전자보다는 후자쪽이 충격도 크고 진중한 느낌을 받을거라 생각되는데요..<br />
원장은 이런 의미에서 보면 틀린자나 옳은자 모두에게 큰

이종남 2009-07-21 14:24:10
답글

원장(???)<br />
<br />
흠.. 원님과 곤장이 머리속에서 막 섞이셨나 봅니다....... ^^

김승배 2009-07-21 14:25:10
답글

자신의 생각 속에 갇혀있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를 통해서 지혜를 드러나는 글에 대해서 원문이 잘 못 되었다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실용이든 비실용이든 모두 27이라고 하는 사람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아닐런지 이해하고 있습니다.

김도현 2009-07-21 14:27:16
답글

아 그러네요 종남님 ㅎㅎ

dnsworj@naver.com 2009-07-21 15:05:04
답글

27은 어여쁜 처자였고,<br />
28은 동네 아저씨였다. 에 한표.....ㅡ,,ㅡ

여인광 2009-07-22 00:32:13
답글

곤장 맞은 것은 억울했지만 곤장 후의 원님 얘기를 듣고 그 사람은 충분히 수긍했습니다.<br />
하지만 고집 센 사람 4x7=27, 이 사람은 영원히 27같은 인생만 살다가 끝날 것입니다.

이승태 2009-07-22 07:06:30
답글

이운재님 曰, "27은 춘향이, 28은 동네 몽룡이, 원님은 변학도로 밝혀지다." 파문!!!

김홍석 2009-07-23 04:24:16
답글

궤변은 궤변을 낳고 말장난은 되풀이될뿐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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