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과 성능이 비례적으로 개인적 취향에 들어 맞는다고 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해주었던 경험이었습니다. 스피커를 제조한 사람이 그 제품에 매칭 가능한 앰프의 성향을 한 마디쯤 언급한 것을 기준으로 매칭을 해서 청음 상황이 연출되었다면 보다 알찬 느낌을 얻을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여러 청음회를 다녀 본 결과 세팅이나 공간 등 복합적인 요소도 좀 허술했던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늘 손에 자주 대며 조율한 내 집
저는 예전에 일산에 있었던 모 음악감상실(카페 겸)에서 총 1억이 넘는 오디오로 들어본 적이 있었는데,<br />
그때 같이 갔던 아내와 제가 똑같이 한 말, "이거 우리집 오디오보다 소리가 별로인데?!"<br />
그때 집에서 사용하던 것은 입문자용 오디오였습니다.-_-<br />
따라서 하이엔드가 무조건 좋다고만 볼 수 없을 것입니다.<br />
자기 집 환경에 잘 맞는 오디오시스템이면 되는 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