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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론에 관심갖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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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7 17:0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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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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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론에 관심갖는 이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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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준 [가입일자 : 2004-09-1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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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의 일반인들은 오디오 세트 중에서 앰프가 젤 중요한 줄 압니다. 저도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앰프가 다 별 차이없다는 황당하다 못해 억장이 무너지는 소리를 그것도 과학적 근거와 실험 결과까지 거론하면서 들이대니 어찌 관심이 가지 않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실용론을 받아들이건 반대하고 비실용론을 고수하건 결국은 제대로 된 전문지식이 없어서 다투는 것입니다. 저도 문과 출신으로 전자 기기에 대해 문외한입니다. 주변에 문과 출신들은 거의 오디오에 대해 일반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앰프간 음질 차이가 블라인드 테스트로 구분할 수 없는 정도라면 모두 놀라워 하지요.
얼마전에 동창 모임에서 이과 출신 친구한테 오디오에 관해 슬쩍 물어봤습니다.s대 전자공학 관련학과 출신으로 방송통신기기 개발자겸 ceo로 잘나가는 친구죠. 자세한 건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에서^^
문-오디오에 대해 좀 관심이 있냐
답-그럼 시디만 2천장 갖고 있는데.
문-어떤 기기를 쓰는게 좋나
답-좋은 스피커를 골라야지. 그다음엔 좋은 시디가 중요하지.(음반을 말함)
문-보통은 앰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답-(웃음)보통은 잘 모르니까 그렇지. 앰프는 시스템 갖추고 나서 뭔가 모양이 안날
때 화장품 바르는 거 정도로 보면 돼지.
문-시디피는 어떤가
답-시디피의 차이는 미미하다. 스피커의 편차가1,2백 프로 이상이라면 1,2십 프로정도
인데 별 차이는 없다
문-기술적인 근거는 무엇인가
답-고가품과 저가품은 정보를 읽어들이고 전달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
이하 어쩌고 저쩌고..
결론적으로 우리끼리 아무리 치고 받고 해봐야 전공자들에게는 너무도 당연한 것일 뿐이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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