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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브라이언 드팔마의 시스터스
음반리뷰추천 > 상세보기 | 2001-11-18 21:55:42
추천수 3
조회수   1,811

제목

[감상기] 브라이언 드팔마의 시스터스

글쓴이

한동호 [가입일자 : ]
내용

SISTERS

브라이언 드 팔마감독을 제가 좋아하게 된 계기는 물론 ‘스카페이스’, ‘언터쳐블’, ‘칼리토’같은 갱영화의 매력도 있지만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그가 만든 일련의 스릴러영화들 (세칭 ‘다시 만드는 히치콕시리즈라고 불리웠었던)인 ‘드레스 투 킬’, ‘바디 더블’, ‘카인의 두 얼굴’ 같은 영화를 통해서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알프레드 히치코크감독이 도대체 누군지 알 수도 없었고 또한 동네 비됴가게에서는 절대로 만나 볼 수 없었던 그 시절 이미 드 팔마는 히치콕의 숭배자로서 가장 근접한 대우를 받으면서 뭔가 큰 기대를 할 수 있는 감독으로 인정받았었지요. 하지만 당시 비슷한 반열에 있던 루카스, 스필버그, 스콜세지가 현재 각자의 영역에서 일가를 이루었다면 드 팔마는 작가가 아닌 어떤 영화든 제대로 만들어낼 수 있는 장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듯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 감독의 필름그래피를 찬찬히 보다 보면 상당히 오래 전부터 비교적 꾸준하게 다작을 해온 감독임을 쉽게 알 수 있고 그런 점에서 큐브릭과는 완전 다른 길을 걸어온 사람입니다.

이번에 접하게 된 SISTERS란 영화는 73년작으로 그의 초기작에 속하는 작품이지만 그를 이해하는 데는 중요한 텍스트로 자리매김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신체가 붙은 체로 태어난다는 샴쌍둥이를 소재로 하여 감독 자신이 상상력을 발휘한 자작 시나리오로 만들었습니다.

영화를 보다 보면 여러 면에서 히치콕적인 면을 몸으로 느낄 수 있으며 드 팔마의 특기라 할 수 있는 ‘화면분할’역시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최근 영화로는 ‘스네이크 아이’에서 이 화면분할기법을 과용한 바 있죠)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라면 영화의 인트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다소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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