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장터에서 B&W cdm1이 매물로 나와 평소 B&W 스픽의 소리가 궁금하여 얼른 업어왔습니다..^^ 긴장된 마음으로 오라노트에 연결해 카페 짐머만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을 들어보았습니다...그런데 이런..비보와 퀘이사에 물려 들었을 때에 비해 너무 분명하게 중저음이 강하게 들리며, 맑은 소리보다는 둔탁한 음이 들렸습니다. 해상도 역시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물론 오라노트 역시 신품이고 B&W cdm1도 우리집에 와서 보낸 시간이 없었으니 적응 시간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겠지요.
하지만 조금 충격이었습니다...음..이것이 B&W의 소리인가? 아니면 B&W cdm1의 소리인가? 아니면 나의 매칭에 문제가 있는 것인가? 별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스픽 케이블은 바이와이어링으로 연결하지는 않았구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앰프와의 매칭 문제인가요? 아니면 원래 B&W cdm1의 소리 특성인가요?
전 CDM1 동생 모델인 CDM2를 90년대에 한동안 사용했던 적이 있습니다. <br />
차이는 CDM2가 인클로져 용적이 1보다 작고, 덕트가 뒤로 뚫려 있는 차이 뿐...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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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B&W는 저역을 죽 펼치는 성향으로, 최근 제품들과는 가는 길이 다릅니다. <br />
최근의 B*W는 당시보다 좀 더 현대적으로, 저역이 보다 단단, 단정해졌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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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비트가 빠른 가요나 팝에는
그것은 b&w cdm1의 소리입니다^^<br />
b&w 8** 씨리즈 요즘나온것들은...정말 좋습니다...<br />
그리고 앰프도 엄청나게 가립니다....힘도 어마어마하게 필요하구요<br />
805s도 제대로 매칭하니까..정말..ㅜㅠ...<br />
하지만 고만고만한 앰프 물리면..소리가 이게 뭐냐..란 말 나오고요...<br />
802는 그냥 제 꿈의 스피커입니다...^^ cdm1하고 그 윗급은 차이가 큽니다<br />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