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못 듣는다고 남도 못 들을 것이라는 믿음...
- 내가 차이를 느끼면 분명히 남도 차이를 느낄 것이라는 믿음...
- 내가 느끼는 차이는 플라시보일리가 없다는 믿음...
- 같은 데이터와 같은 파형을 들어도 차이가 난다는 믿음...
- 이상적인 모델링들이 실제에도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는 믿음...
- 짧은 지식으로도 충분히 이론적인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는 믿음...
- 나에게 반대하는 사람이 나보다 더 잘 알리가 없다는 확실한 믿음...
하지만 제일 이해가 안되는 것은
잘못된 지식으로도 충분히 사람들을 설득시키고, 심지어는 추종자까지
생기는 것을 보면...
제 글은 흔한 양비론입니다.
그러나 남을 믿기 보다는 자기 귀와 실험, 그리고 공부해서 가진 지식들을
믿었으면 하구요. 그것을 남에게 공유하더라도, 강요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그 남이 아무리 초보이고, 하수라더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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