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로더가 워낙 예민한 놈이라 험이나 화노가 좀 걱정됩니다.
로더를 들고 샵에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주변에 오라노트가 있어서 물려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살짝 갑갑하네요.
장터에도 잘 안 나오는 물건이니 덜컥 신품 구입했다가
하루이틀 사이에 몇 십만원 수업료 물기는 좀 억울할 성싶고 말이죠.
진공관 싱글을 생각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오라노트 하나면 이것저것 필요없이 한방에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PC에 USB 케이블 하나 물리고, 파워케이블에 스피커 케이블만 있으면 만사 끝이라...
네이버 최저가가 163만원 정도 나오던데... 적당한 가격인지 모르겠습니다.
빗줄기 오락가락하는 와중에도 늘 건강하시고 즐음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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