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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테이블 자가 수리 완료 (정보)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7-08 10:29:08
추천수 0
조회수   1,648

제목

턴테이블 자가 수리 완료 (정보)

글쓴이

이신일 [가입일자 : 2008-05-16]
내용

일전에 턴테이블 속도 이상 증상을 문의한 적이 있었습니다. (산스이 SR-333)
몇 몇 턴테이블 수리 전문점에 문의해보았지만 다이렉트 턴은 속도에 이상이 생기면 고치기 쉽지 않다는 대답만 들었습니다.ㅠㅠ 그러면서 벨트방식이나 아이들러 방식의 턴을 구해보라는 조언만 해주었지요. 그러다가 몇 몇 고수들의 조언을 듣고 한 번 자가 수리를 시도해보았습니다. 뭐, 굉장히 큰 고장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불편한 부분이었는데 간단히 고쳤습니다.^^

45회전은 속도가 잘 나오는데, 33회전은 속도가 오락가락하는 겁니다. 제가 보기엔 속도 조절과 파워를 담당하는 셀렉터(볼륨)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턴테이블 아래를 들어보니 셀렉터 바로 아래를 뜯을 수 있게 되었더군요. 열어보니 예상대로 셀렉터 볼륨이 들어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알프스 볼륨입니다. 그래서 믿져야 본전이다는 생각으로 WD-40을 조심스럽게 볼륨 안쪽으로 수차례 뿌려준 뒤 셀렉터를 여러 차례 회전시켰습니다. 그리고나서 조심스레 작동해본 결과, 45,33회전 모두 한 방에 제 속도가 나왔습니다! 별거 아니지만 아프던 병이 다 나은 것처럼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와 비슷한 경우인 분들은 한 번 시도해 보시지요!)


* 아날로그 고수들께 질문이요!^^

1. WD-40 뿌려주어서 바로 좋아졌는데, 어떻게 이렇게 된 건가요?

2. 예전에 사용하던 턴은 아리스톤 Q DECK II (벨트 방식)이고 카트리지는 데논 DL-160 (고출력 MC)이었는데, 지금 사용하는 턴인 산스이 SR-333 (다이렉트 방식)에 데논 DL-103을 물려 듣는 소리가 훨씬 좋습니다. 흔히들 턴테이블은 아이들러 방식이 제일 좋고 그 다음이 벨트 방식이고, 다이렉트 턴은 별로라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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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남 2009-07-08 10:34:09
답글

1. 볼륨부 접점 접촉이 WD-40을 뿌리면 일시적으로 좋아집니다. 다시 그럴수 있으니까. 정 그러면 같은 용량의 가변으로 바꿔버리는 것도 방법입니다.<br />
<br />
2. 호불호입니다.. 모든 것이 그렇지만 극한의 ADP로 들어가면.. 메카니즘마다 소리차이를 느끼고 자기에 맞는 메카니즘으로 가게 되지만.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지금은 지금의 상태에서 가장 좋은 소리만 얻으면 되지요.. 세상 신경 안쓰고 편하게 사용할

이신일 2009-07-08 10:57:36
답글

역시 종남님이시네요.<br />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김완석 2009-11-03 23:44:06
답글

접점에는 WD-40 안된다고 알고 있어요. 기계에 사용하시고요. 전자제품에는 BW-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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