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러차례 당해서 다른분들은 이 번거로운 절차를 넘어갔으면 해서 글을 올립니다.



오래된 앰프의 경우 아무래도 여러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집에도 여러 오래된 기기들이 있지만 사용을 하지않고 보관만 하고 있어도 가끔 한번씩 작동을 시켜보면 아예 작동이 되질 않거나 잘잘한 기능상의 문제점이 생기더군요..



하물며 일반기기들도 이상이 생기는데...

오디오 기기들은 말할 필요가 없을듯합니다.



게다가 오디오기기의 경우 단순하게 기능이 된다 안된다 문제가 아니라 기능이 되더라도 그 기능(=소리)에 100% 문제점이 없을경우에만 그 가치를 하게되니 타 기기들보다 보관이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100프로 확신은 없지만 문제는 판매자분들이 판매시 제대로 기기들을 점검해보지도 않고 사용하지 않던 기기를 창고에서 꺼낸뒤 예전에 들었던 기억으로만 기기들을 설명하고 판매한다는 데 그 문제가 잇습니다.



특히 상태가 좋고 제대로 된 값을 받고 파는 경우에는 그 문제가 덜 하겠지만..

저렴하게 싸게 방출하는 시는 특히 제대로 점검도 안하고 쓰레기 내치듯 내치는 경우가 많은듯 하더군요..



제가 여러번 기기를 들였지만...

판매자분들이 설명한 기능 이외의 문제들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특히 이런 경우 판매자들과 통화시 판매자들 본인이 아주 잠깐 테스트시는 짚고 넘어가지 못했던 부분들이므로 처음에는 반색을 하거나.. 인정하더라도 너무 깐깐하다 너무 민감하다 라는 반응들을 보이더군요..



사실 민감한게 아니라.. 가족들이 옆에서 들었을때 소리보다 잡음이 더 많이 들리네라고 말할정도인데도... 민감하다.... 어이없을 정도로 사람을 몰아대더군요..



물론 대부분의 경우는 반품을 받아주지만...

이 과정에서도 받는 스트레스와 택배비. 버리는 시간.등..

그리고 혹시라도 저렴했던 기기라서 반품하기도 민망한경우..

그대로 쓰레기가 되버리는 등...

골치아픈 상황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오래된 기기 특히 앰프의 경우...

반드시 방문 후 청취 후 사는 것을 추천드리며(사실 싸구려 제품하나 사는데 이건..)

힘들경우에 상태에 대해 정말 꼼꼼히 물어볼것을 권해드립니다.



민트급에 제 값 다 받는 건 모르지만..

약간 외관 안좋고 가격 싸게 받는 기기들은 반드시 체크해보시는 것이 이로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