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9년인가부터... 붉은 반점이 생겼습니다.
담배를 96년부터 폈는데... 아무래도 담배탓인 것 같습니다.
99년도에 피부과에 갔는데 간이 안좋아서 그렇다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시더군요.
스트레스를 피하고, 금연, 금주를 권하시더군요.
그래서, 1달 동안 담배를 안폈습니다.
그 좋아하던 술도 거의, 안마셨습니다.
주사를 맞으니 그 날만은 반점이 안생겨나더군요.
하지만, 00년에 군에 입대하여 한동안 반점이 안생겨나더니...
02년 5월 쯤인가부터 반점이 또 생겨나더군요.
반점의 부위는 가리는데가 없습니다.
얼굴에도 나고 팔, 다리, 배, 등, 겨드랑이에도 납니다.
가렵습니다. 그래서, 긁으면 더 부풀어올라 물집처럼 벌겋게 되어버립니다.
몸을 차갑게하면 좀 수그러듭니다.
안씻는 것도 아닙니다. 하루에 2번 샤워합니다.
증상이 보통 여름에 주로 나타납니다.
어떤 분께서는 몸에 열이 많아서 그렇다고 하십니다.
피부과를 다시 갈까도 생각해봤지만... 증세가 호전될 것같지도 않아 포기했습니다.
항상 반점이 생기는 건 아니고, 담배를 좀 참거나, 몸을 시원하게 해주면 나아집니다.
얼굴에 반점이 생기는 날엔... 바깥 출입도 하고싶지 않을 정도로 짜증이 납니다.
무슨 병일까요? 체질을 바꾸면 괜찮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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