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사용기에 댓글을 올려도 답변도 없고

하게에 글을 올려도 답변이 없고 좀 무례하지만 실명을 거론합니다.

사실 저 감정이 상당히 상했습니다.

존칭을 생략하고 싶은 기분이지만 사람에 대한 예의는 지켜야겠지요.

사과가 되었든 비난이 되었는 김병삼님의 의견은 꼭 듣고 싶습니다.

어제 올렸던 글을 그대로 복사합니다.



얼마전 와싸다 대구점의 파워선을 모방하여 만든 자작파워선과 사운드포럼의 파워선을

재미삼아 집중적으로 시청하고 사운드포럼에 청취기를 게제하면서 와싸다 회원에게도 도움이 될까하여 하게에 게시하였습니다. 물론 정품과의 비교가 아니라서 그에 대해 안좋은 시각으로 보시는 분이 있었고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사실 결론은 사포제품이 조금 좋다였으니.... 하지만 그저 느낀대로 적는게 맞다 생각했고 그렇게 적었습니다.



제 글에 대한 댓글 내용입니다.



권경환



2009-06-25

22:53:49



Jm 오디오 정품과 비교를 해주시죠

자작품과 정품은 단자 접지선 구조 숙련도에 따라 차이가 꽤 납니다

지작품이라고 분명히 밝혀 주셨지만 이글을 읽는분들이 오해할 소지가 큽니다

다른뜻이 있어서 드리는 글은 아닙니다







김병삼



2009-06-28

02:10:16



하게에서 사운드포럼이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사포란 곳이 궁금해 가입하기는 귀찮고해서 지인의 아이디로 들어가 홈피의 글들을 좀 읽어봤는데

당시 사건(?)의 내용에서 사포를 옹호하는 글에, 와싸다 회원들의 성향에 대한 포괄적 비난성 댓글이

박용진님의 성함으로 달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도 남아있는지 모르겠지만...

당시의 논란에서는 구경꾼의 입장이었지만 와싸다를 자주 찾는 회원으로서 유쾌하지는 않더군요.

제 느낌으로는 와싸다의 게시판이나 회원들에 대해 매우 좋지않은 감정을 가지신 듯 싶었는데

다시 사포의 제품 사용기를 올리시는 것을 보고, 어찌보면 참 비위가 좋으신 분이다 싶기도 합니다.











송영삼



2009-06-28

10:53:07



이번 비교시청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어슬프게 자작한 케이블보다 사포의 케이블이 더 좋다 이런 말씀으로 들립니다

비교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권경환님과 송영삼님의 의견은 적절했고 사실 그부분에서는 제가 잘못한부분이 있구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김병삼님의 댓글은 보면 볼수록 기분나쁘고 저를 무슨 사포의 하수인인양 그리고 비위가 좋은 몰염치한으로 느껴지게 하는 글이네요.

사실 제 인격을 모독당한 기분입니다.

그래서 제 의견을 정리해서 적어보았습니다만 답변이 없으시네요.



밑의 글은 저의 댓글입니다.



박용진



2009-06-30

13:57:06



월요일에 댓글을 확인하였는데 바빠서 답변드리지 못했습니다^^;(지금도 잠시 짬을 내어...)

권경환님,송영상님! 정품이 더 좋을것이라 생각합니다만....

단순히 비교하기 위해서 구매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하였지만 모방의 개념으로 만든것이지 정품과는 틀린물건입니다.

저는 와싸다 대구점 파워케이블과 비교한것이 아니라 제가 자작한 파워케이블과 비교한 것입니다.

다만 와싸다 대구점에 기재되어 있는 부분을 많이 참조해서 자작한것뿐입니다.

그리고 그 모방한것만으로도 사실 놀라운 퀄리티의 음질을 들려줍니다.

오해 없으시기를....혼란스러우시다면 죄송합니다^^;

김병삼님! '와싸다 회원들의 성향에 대한 포괄적 비난성 댓글(?)'이라는 것이 존재할수 있는 겁니까?

그것이 가능하다면 와싸다에는 획일화된 한가지의 생각만이 존재한다는 것인데..... 저는 와싸다닷컴이

여러가지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가능하고 그래서 의견대립도 일어나곤 하지만 그 안에서 사람들이 무언가를

알아가는 순수한 커뮤니티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요? 저는 그래서 와싸다를 좋아해 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와싸다에 감정이 좋지 않다구요? 그건 아니죠.... 단지 발전적이고 건설적인 얘기를 해도

될텐데 국내업체라면 깔보고 깔아뭉개고 시작하는 사람들.... 그리고 예전에 제가 올렸던 청취기에

그때의 그 악플들을 정성스럽게(?) 복사해서 올려주신 것에 대해 실망스러운 부분에 대한 글을 올렸던 기억은 있습니다만..... 물론 고객에게 불친절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고쳐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도 가끔은 당황스러울때도 있고 질문과 답변란에 글 올렸다가 무시당했던 경험도 있고 하니.....

하지만 그것은 고객서비스의 문제이지 제품과는 별도의 관계라고 생각합니다만...

'어찌보면 참 비위가 좋으신 분이다 싶기도 합니다.' 사실 굉장히 불쾌한 말이군요.

여기에 제가 올리지 말아야 할 정보를 올린거라면 운영자님에게 정식으로 요청하세요.

제가 여기의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탈퇴해야겠지요.

저는 홈오디오 시작하면서 와싸다에서 정보를 많이 얻었습니다. 사운드포럼의 인티앰프 줌도 사포게시판을

읽다가 알게되어 구매하게 되었고 그외 국내외 제품에 대한 정보를 이곳에서 많이 얻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아주 만족스러운 오디오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나름 합리적인 예산으로...

저는 순수하게 오디오를 좋아하는 사람이고 순수하게 오디오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공유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그런데 비위가 좋으신 분이다 싶기도 합니다라는 교묘하지만 절대적으로 기분나쁜 인신공

격을 당하는것에 사실 모욕감을 느끼네요.

자신이 와싸다의 대변인인양 글쓰시는건 자제하세요. 저도 와싸다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한명의 회원입니다.



사실 제가 비난하고 싶은 부분은 따로 있습니다.

해외 오디오를 수입해서 유통하는 수입사들입니다. 단순히 산수적으로 얼마에 수입해서 얼마에 파는 곳이

많은걸로 압니다. 그리고 그것을 판매하는 사람들이 알고 느끼는 오디오적 수준에 화가 날때도 있구요.

단순히 브랜드란 이유만으로 수입해서 판매만 하는.....(예로 국가마다의 전원사정이 틀리므로 수출국가에 맞추어 스펙을 조정하여 수입하여야 할텐데 그냥 무분별하게 수입하는 경우인데 이것이 음질의 퀄리티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도 모르는 수입상이 존재할 의미가 있을까요?)

어떤 분야건 자신이 일하는 분야에서 프로페셔널 정신이 필요할건데.....

요즈음은 오디오잡지의 진실성(?)에도 의문을 품게 되었고...하고 보니 인터넷의 커뮤니티에는 진솔된 의견들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부분에 있어 퀄리티,수준등의 차이에 따른 표현차는 있지만 가장 순수한 커뮤니티가 이곳이라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틀린 건가요?



저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국내오디오판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많은 사업자분들이 대단한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에이프릴뮤직, 와싸다대구점(JMAUDIO),사운드포럼의 제품을 접해보았고 매우

신뢰하는 회사들입니다. 저는 현재 국산 애호가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국내제품이 가격대비 적게는 2배 많게는 10배정도 해외 제품에 대한 경쟁력이 있다고 믿습니다. 물론 그렇지 못한 회사의 제품도 있을건데 그건 자연히 도태되었고 또 앞으로도 도태되어지겠지요. 하지만 그것들과 싸잡아져 좋은 퀄리티의 제품도 도태되어진다는걸 아시나요?

정말 진정한 오디오파일이라면 지금 시점에서 해외에서 수입되는 오디오에 관심하기보다는 국내에서 좋은 퀄리티의 제품들을 제작하는 회사들을 알아보고 격려하고 사용하는것이 맞지 않을까요?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지만 제가 와싸다대구점의 정품을 사용하고 있다면 아마도 이런 글을 올리지 않았을겁니다. 그냥 별개적으로 쓰는게 맞겠지요. 제 글의 핵심은 와싸다 대구점을 모방한것만으로도 놀라운 퀄리티를 끌어낼수 있었다는 점과 해외 제품기준으로 보면 턱없는 가격으로 좋은 퀄리티를 누릴수 있는 사포파워선을 소개했을 뿐입니다. 둘다 재료는 대만,미국등의 해외부품이라 국산이라 하기 뭐한 부분도 있습니다만...



위에 언급한 글의 수준이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고 오디오청취력도 없는 막귀이면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사람들을 유혹하려는 그런 싸구려 글로만 보이십니까? 제가 만든 자작선의 수준이 그렇게 허접해서 사포선재와 비교도 할수 없는 물건이란 표현으로만 보이십니까?

제가 백만원이상하는 외산파워선을 써보지 않았으니 이런 글을 쓰는것은 진실로 필요없는 글입니까?

그렇다면 와싸다에는 글을 쓰지 않겠습니다. - 끝 -



이상이 저의 댓글입니다.

단지 사포제품을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인격모독을 당해도 정당한것입니까?

김병삼님과 다른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제가 잘못한것이고 몰염치한 인간이라면 와싸다에는 접근하지 않겠습니다.

인격모독을 당하면서까지 여기에 애정을 쏟고 싶지는 않군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여러분의 많은 의견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