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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는 귀로 들리는 것이라 청각에 맞는 용어를 쓸 것 같지만 실제 시각적인 용어를 많이 씁니다.<br />
우리 감각은 귀 혼자서 청각을 모두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촉각도 중요하고 시각도 역시 일정부분 담당을 합니다. 심지어 청각이 미각도 움직인다는 것은 은은하게 들리는 음악소리가 요리맛을 좋게 하기도 하죠. 즉 오감을 다 사용해서 느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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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눈에 보이는 배경이 깨끗한 것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자꾸 듣다보

그래도 이해가...^^<br />
얼마전 기존 방진펜스가 작아서 스피커를 그냥 적당히 걸쳐놓고 듣기만 하다가 새로 방진펜스 구입하고 스파이크 장착하고 들었을때 예전보다 좀 더 깨끗하게(좀 더 직진성이 있는 소리??) 들리는것 같았는데 그런걸 말하는건가요?

신호대 잡음비가 높은거라고 알고있습니다. <br />
하이엔드로 갈수록 배경이 더 적막해 지는거죠~ <br />
저도 이부분에 관심이 많아 지네요. <br />
예전에는 음색이나 질감을 신경썼는데 요즘은 정숙한 배경이 하이파이에서 더 중요하다는 느낌이 듭니다.<br />
배경이 정숙내지는 적막(?)한 느낌이 든 상태에서 <br />
연주가 시작되거나 중간중간 쉼표상태에서 연주가 다시 시작되면 더 몰입이 되죠. <br />
다른건 몰라

정숙하다가 시각적인 용어인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

다 부질 없어요.<br />
선풍기 안돌고, 에어컨과 냉장고 안 돌고, 형광등 안전기 조용하고, 창문 잘 닫혀있으면<br />
정숙하지요....

신호대 잡음비가 높은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br />
그냥 판매글에 자주 올라오는 어느정도는 좀 상투적인 걸로 그냥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셔도 되는 말입니다. ^ ^<br />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인 추상적이고 두루뭉술한 표현 중에 하나죠.

사람의 능력중 참 좋은 것이 선택적으로 들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가지 소리를 다른 객체라고 구분해 놓고 따로따로 듣기도 하고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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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주위소음에 오디오소리가 파묻히는 현상도 있지만.. 그렇다고 Baseline noise가 높다고 음악감상이 불가능 하지도 않습니다. 주위소음에 상관없이 오디오소리에만 집중을 할 수 있는 것이 사람의 능력입니다. 그래서 시끄러운 공사장에서도 라디오의 음악감상을 하기도 하고 음악감상

오디오라는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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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따라 소리가 틀리고, 비올때 틀리고, 눈 올때 틀리고. 아침, 점심, 늦은 밤에 소리가 모두 틀립니다..ㅎ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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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없이 마음이 안정적일때 들으면 정말 더이상 오디오 소리는 없다고 하다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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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날때 들으면 .. 뭐.. 소리가 이래.. 아 신경질나..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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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게 생각됩니다.ㅎ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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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이 정

오디오는 어차피 녹음된 소리를 재생하는거죠. 깨끗하게 녹음되었으면 배경은 기본적으로 정숙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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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녹음된 음반을 재생하는 중에 잡다한 생활 소음 섞여들지 않으면 정숙한거죠. 클래식 공연장에서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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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의 수준이 높아야 배경이 정숙합니다. 헛기침 소리, 웅성거리는 소리, 애들이 옹알거리는 소리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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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악보 넘기는 소리 같은 것들이 아니라면 배경이 공연장에서든 오디오

똑같은 음반을 일체형포터블오디오와 현재 쓰시는 시스템으로 들어보십시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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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블오디오에서는 잡소리가 상당히 많이 나오시는 걸 느끼실 겁니다...시스템이 조화를 이루면(꼭 비싸지 않더라도) 악기나 사람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소리가 딱 거기서만 나고 다른 곳은 깨끗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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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소리가 나야할 곳에서만 나고, 그 외의 부분(배경)은 깨끗하다(적막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br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는 배경이 정숙하다는 쪽으로는 생각도 안 해봤습니다. 오디오 짧게 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어디까지나 개개인의 느낌이고 차분한 소리에 대한 표현이라고 생각만 합니다. 배경이 안 깨끗하고 지저분한 오디오 별로 본적도 없구요. ^^

산만하지 않다는 뜻 아닐까요? 소리 하나하나가 명료하면서도 산만하지 않게 들리는게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로 70년대 흑인소울음악들으면 꽤 산만하게 들릴때가 많은데 오디오업그레이드에따라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산만하지 않게 되는 경우를 느껴본적이 있습니다.

배경이 정숙해졌다는 배경의 문제보다는,<br />
재생 되어지는 소리가 윤곽이 또렷해짐에 따라서 그 여백을 잘 느끼게 되어진다는,<br />
다시말해 사운드의 엣찌가 느껴지면서 배경의 여백이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br />
배경을 보려한다면 안보이겠지요 ..<br />
다만 나오는 소리의 윤곽이 보이면 배경이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선재랑 파워코드나 파워콘센트를 바꾸다 보면<br />
나도 모르게 "왜 이렇게 주변소리가 조용해졌지?" 란 말이 나올때가 있습니다

내가 못 느끼면 남은 착각이군요..^^<br />
김주영님의 표현에 공감합니다.<br />
그리고, 소리의 윤곽이 분명하고 악기간 음색의 분리능력이 좋은 시스템일 수록<br />
소리와 소리 사이에 여백이 느껴집니다.

손일철님, "내가 못 느끼면 남은 착각이군요..^^ " 이 무슨 말이에요?

단순히 신호대비 잡음이라기 보다는 그냥 느낌으로 소란스럽지 않다는 거죠.<br />
음악 듣다보면 소리들이 잘 구별되어 들리지 않고 서로 섞여서 소란스럽게 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좀 시끄럽고 피곤하게 들리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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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이 정숙하다는 건 이렇게 소리간의 간섭이 적고 각각의 소리들이 또렷이 들려오는 경우가 아닌가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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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감성을 표현하는 거라서 명확한 답변이 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만 남

하이파이 사용기를 읽어 보면 상투성으로 쓰인 용어들이 질문으로 던져지니 답변이 다 제 각각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