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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청회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6-26 18:24:54
추천수 0
조회수   750

제목

부산 시청회

글쓴이

진성기 [가입일자 : 2005-12-05]
내용
어제 낮에 갑자기 시간이 나길래

몇 샵들이 공동 주최하는 부산 시청회에 갔었습니다.



해운대 바닷가 새로 생긴 콘도 8층이엇습니다.



70 평 조금 넘는 콘도입니다.



제법 큰 거실 과 네개의 방에



총 5 가지의 각각 다른 시스템을 갖추어 두었더군요.



지난 봄 아이어쇼 보다 규모는 비교가 되지 않지만

제겐 더 알찬 시청회였습니다.



아이어 쇼는 그야 말로 눈과 귀로 보고 듣기만 했었지만

어제 제가 간 시각이 낮 두시 조금 지난 시각이어서 그런지

한산 했었고

그래서 방마다 들어가서 제 맘대로 음반 골라서

조작 하며 듣는 게 좋았습니다.

더구나 우리가 거주하는 방이나 거실과 구조가 같은 콘도에 설치한 시스템이어서

더 실감이 났었고요. ( 뭐.. 시스템 가격이야 제겐 실감 나는 건 아니었지만..)



바다가 보이는 거실 쇼파에 앉아

차를 마시면서 듣는

일렉트로꼼바니아 최 상급기인 600 와트 모노모노와 매칭된

소너스파베르 아마티는 환상이었습니다.



제가 언제 이런 호사를 누릴 수가 있을런지..?





방에는 패스알래프 xa60.5 와 xp20 으로 소너스파베르스피커

다른 방에는 역시 일렉트로꼼빠니아 250w 에 피에가 최상급 톨보이

또 다른 방에는 아톨 신제품 세트에 피에가 북셀프와 모짜르트 그랜드

그리고 마지막 방에는 아큐페이즈 앰프에 토이타워(기억이 정확치는 않습니다.)



이렇게 다섯가지 시스템을 구비해 두었더군요.



그리고

각 방마다 엄선된 좋은 시디들이 수십장 구비되어 있어

혼자서 이것 저것 들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습니다.



전 아톨 방에 제일 오래 있었군요,

가장 마음에 들어서가 아니라

제게 여건 상 가장 현실적으로 보여서...

그리고 사실은 그방에 있었던 음반들이 맘에 들어서이죠.

아톨 앰프는 맘에 들던데

시디피 트레이는 너무 경망스러워 가격에 어울리지 않더군요.



제일 맘에 든 것은 일렉트로 꼼빠니아 스테레오 였습니다.



일렉트로꼼빠니아 시디피도 멋졌습니다.



손으로 트레이를 밀어서 시디를 넣는 콘셉은

제 시디피와 비슷한 콘셉이어서 더 좋게 느껴 졌는지 모르죠.



암튼

이런 어려운 자리 만들어주신 업체분 들깨 감사드립니다.

고고오디오,샘에너지 신원이맥스 공동 주최랍니다.



이런 시청회가 좀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고가보다 좀더 다가 갈 수있는 제품도 좋고

근접하기 힘든 고가 시스템이라도 좋습니다.



덕분에 귀호사도 하고 왔습니다.



해운대 바다는 여전히 푸르고

햇살은 따갑고...



음악은 언제나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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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dsk8@nate.com 2009-06-26 18:36:15
답글

안녕하세요...<br />
<br />
시청회 아직도 하는지요...장소등이 궁금합니다...

진성기 2009-06-26 18:38:21
답글

장소는 해운대 팔레드시즈 콘도이고<br />
어제가 마지막 날로 알고 있습니다.<br />
<br />

서승우 2009-06-28 23:13:59
답글

헉.. 그런 시청회가 있었다니.. 해운대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사는데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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