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20년 전부터 스테레오 뮤직 잡지에 특이한 외관과 함께 소개된 것을 보고 언젠가는 사용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차에 이번에 모 장터에 나온 것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이연구소 2A3 싱글(구형)에 물려 듣고 있는데,
왠지 저역 울림이 동굴에서 나는 듯한 답답한 느낌이 드네요
탄력과는 거리가 멀고 쿠루루르~ 풀어지는 듯한...
전 사용자께서는 유닛(포스텍스 108E 시그마) 사용기간이 적어 에이징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였습니다만,
기대보다 못해서 당혹스럽습니다.
인클로저는 설계대로 제대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합판은 아니더군요
에이징이 좀 더 필요한 것일까요?
아니면, 이건 개인적 생각인데,
중앙 홈에 스틸볼(쇼트볼)을 가득 채워 본다는지,
인클로저 뒷쪽 개구부를 통해 솜을 채워 넣는다든지 하는 것은 어떨런지요?
고수님들의 가르침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懃娥顫娥
이연구소 2A3(구형) 정말 좋네요
백조 때문에 구한 것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거실에서 운용하는데 있어서 전혀
부족함이 없이 z60과 아방스 피라미드를 울려주네요
적당한 저역의 텐션과 중고역의 맑음과 산들거림이란...